서울 —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SAP코리아(대표이사 한의녕)는 오늘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서영태)가 ERP구축을 위해mySAP 비즈니스 스위트(mySAP Business Suit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4년 국내 최초의 민간 정유회사인 극동석유공업주식회사로 출범한 이래 국내 정유산업을 선도해온 현대오일뱅크는 2007년까지 새로운 도약을 위한 ‘LEAP 7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3년 동안 추진해 온 650여 개의 경영혁신 추진 성과를 토대로 글로벌 스탠더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인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ERP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ERP 도입을 통해 PI(Process Innovation)를 실행한다는 전략 하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mySAP 비즈니스 스위트 외에도, SAP for Oil(SAP 오일산업특화 솔루션), HR Payroll (급여관리), SRM (공급자관계관리) 등의 솔루션 구축을 포함한다. 2006년 4월 1일까지 첫 번째 단계로 영업/구매/회계/설비 등 거래처리 시스템을 먼저 구축한 후, 수요예측/전략적 경영관리 등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2단계 계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또한 이러한 PI노력은 6시그마 프로젝트로 발전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할 현대오일뱅크의 이상훈 PI 팀장은 “이번 ERP 솔루션 도입 준비 단계에서 기존에 SAP솔루션을 구축한 회사들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고, 이미 충분히 검증된 솔루션이라고 판단되어 SAP를 선택하게 되었다”며”이번 ERP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현재 분산되어 있는 전사 시스템이 통합되는가 하면 회사의 비전 달성에도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AP코리아 한의녕 사장은 “SAP코리아는 최근 브랜딩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는 현대오일뱅크가 전사적 차원에서 성공적으로 경영혁신을 이뤄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유수 정유회사에 제공해 온 SAP만의 정유업계 특화 솔루션으로 현대오일뱅크의 전사적 시스템 구축도 성공적으로 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7일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맡은 엑센츄어와 SAP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갖고 성공적인 구축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