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SAP 코리아(대표이사 한의녕)는 오늘 대교 (회장 송자)의 전사 EAI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SK C&C가 컨설팅 주사업자인 본 프로젝트에는 SK C&C에 SAP코리아와 BSG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으며, 지난 달 14일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약 5.5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 운영 중인 정보 인프라의 핵심 시스템인 SAP ERP 및 BW시스템과 눈높이 교육포탈인 에듀피아, 그룹웨어인 eNotis등 자체 개발시스템을 완벽하게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검토해온 대교는 이번 전사 EAI 구축 프로젝트에서 SAP넷위버 XI (eXchange Infrastructure)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SAP XI는 SAP넷위버 플랫폼의 일부분으로 프로세스 통합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솔루션인 동시에 일반적인 EAI 기능 및 크로스 컴포넌트 BPM 기능을 포함하는 솔루션이다. 대교는 본 프로젝트가 완료된 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마스터 데이터 관리 (MDM), 엔터프라이즈 포탈 (EP),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BPM) 구축 시 XI솔루션을 기반 시스템으로 계속 활용함으로써 총체적으로 TCO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AP XI는 올 상반기 이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이래로 삼성전자 해외사업부문, 덕성여대, 동우 STI, 동우 파인캠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2001 아울렛, CJ, 한국수력원자력 등 고객사의 SAP XI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더욱이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외 모든 유명 EAI 솔루션 벤더들이 자사의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고객 역시 세 차례에 걸친 철저한 검증을 했던 가운데 수주한 첫 사례이며, 국내 3대 SI업체 중 하나인 SK C&C에서 SAP넷위버의 비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 시장에 함께 진입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교의 전략기획실장 박태영 전무는 “SAP XI 도입으로 최저의 비용으로 최고의 통합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 는 확신을 가졌다”며, “SAP XI는 현재 IT아키텍처의 비전으로 제시되는 SOA (Service Oriented Architecture)를 실현하고, 나아가 비즈니스 수준의 실행력까지 제공하는 SAP의 ESA (Enterprise Services Architecture) 환경으로 자사의 시스템 아키텍처를 변화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SAP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SAP코리아 한의녕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SOA 비전을 실현할 차세대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인 SAP 넷위버의 진가가 발휘된 사례”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대교가 SAP넷위버를 통해 SOA의 비전을 실현하여 TCO는 낮추고 ROI는 극대화하는 경영혁신을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