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관리, 사무관리, 경영관리 등의 표준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정비포탈을 통한 e비즈니스 기반 마련
Seoul — SAP 코리아(대표 한의녕)는 한전KPS(사장 함윤상, www.kps.co.kr)가 업무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통한 글로벌 경영 혁신을 위해 SAP ERP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전KP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ERP를 비롯한 업무용 솔루션과 현장 정비 지원을 위한 시스템 등 핵심 업무 영역 전반에 프로세스 혁신(P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LG CNS 컨소시엄(주간사 LG CNS, 공동참여사 SK C&C)이 컨설팅을 했으며, 한전KPS는 지난 2월 1일 ERP 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현재 시스템안정화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1974년 설립된 한전KPS는 발전, 송변전, 산업설비 등의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력설비 정비 전문업체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해외수주 1억 달러를 달성하며 우리나라의 발전설비 정비기술을 세계무대에 수출하고 있다.
한전KPS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사적인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FI(재무회계), CO(관리회계), 인사/급여/교육(HR), 구매/자재(MM), 경영관리(SEM), 정비관리(PM), 사업관리(PS/SD), 품질/안전(QM) 등의 모듈을 표준화 했으며, 지식경영(KMS), 그룹웨어(G/W), 문서관리(EDMS), 검색엔진 등 업무용 솔루션을 구축하고 BSC(성과관리시스템) 및 ERM(위험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SAP ERP 구축으로 한전KPS는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접목한 업무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루고,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서 안정된 경영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한전KPS ERP 관계자는 “SAP ERP는 내재화된 베스트 프랙티스를 적용할 뿐만 아니라 타 모듈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연계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제공함으로써 통합의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전KPS는 SAP ERP를 기반으로 전사차원의 업무절차를 표준화 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영의 관리 수준을 고도화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전KPS는 중장기적으로 고객사간의 e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국내외 발전회사 및 제작사 등 고객사와의 정비 포탈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