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적이고 통합된 프로젝트 별 손익과 진행 상황의 실시간 조회 및 분석 가능해져
국내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중국, 인도, 일본 등에서도 SAP로 시스템 교체
Seoul — –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대표: 배진영, www.thyssenkrupp-dongyang.co.kr)는 지난해부터 약 9개월간 SAP 코리아(대표: 한의녕)와 함께 진행했던 SAP ERP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중장기적인 IT 기반을 마련, 생산 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내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부문 국내 메이저 회사인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인 천안공장에 연간 8,000대의 엘리베이터를 생산하는 방대한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다.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복잡한 제품 사양과 대단위 생산라인을 감당할 수 있는 IT 솔루션을 검토해 왔으며, 이에 적합한 SAP 솔루션을 도입, 가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 최초로 SAP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으로, 엘리베이터 관련 산업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SAP ERP를 기반으로 정확한 엘리베이터 가격 산출, 주간 생산 및 출하 계획 수립, 디자인, 구매, 매출 인식까지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내부 역량을 극대화하고 수익성을 제고하는 혁신 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 배명식 프로젝트 매니저는 “이번 프로젝트 실행으로 세부적이면서도 통합화된 프로젝트 별 손익 및 진행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 및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제조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제고, 그리고 효율적 재고 관리가 가능해져 원가절감 및 지속적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으로 SAP코리아와 함께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하는 아시아 태평양 BU(Business Unit)지역의 전체 시스템에 대한 SAP로의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