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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시대, 중소중견기업의 나아갈 길

밤 하늘 해변의 은하수 보이는 풍경

밤 하늘 해변의 은하수 보이는 풍경


지속가능성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기업보다 민첩하고 유연하게 시장 변화를 읽고 효과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중소중견기업. 지속가능경영으로 나아가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 중인 7개 우리 중소중견기업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얼마 전 막을 내린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이 활약한 여자배구 경기를 보면서 심판의 판정 실수가 여러 차례 도마에 오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누군가는 심판의 판정 실수가 오히려 승부욕에 불을 지핀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선수들의 사기를 꺾는 일은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인공지능머신러닝, 머신 비전이 적용된 지능형 판정 프로세스였다면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

기업의 업무는 표준화, 자동화, 효율화 단계를 거치며 발전합니다. 다시 말해 자동화 될 업무는 모두 자동화 되기 마련이죠. 지능형 프로세스를 토대로 배구공이 선에 닿았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독하고 심판이 명확한 판정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감독이 판독 요청을 할 때 바로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면 더 나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심판은 경기가 원활히 흘러 가도록 하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경기가 지연되거나 경기 흐름이 끊기는 일은 막을 수 있죠.

지능형 기업의 일하는 방식도 이와 비슷합니다. 직원 모두가 가상의 디지털 비서를 한 명씩 곁에 두고 대부분의 업무는 자동으로 처리하죠. 그러다 담당자의 확인이 필요하거나 의사결정이 필요한 예외적인 상황이나 문제 상황이 예상될 때 디지털 비서가 담당자에게 알려줍니다. 결국 자율주행차나 비행기의 자동항법장치처럼 기업 운영도 대부분 자율운영이 가능해지는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맥킨지가 제시하는 2024년 8대 CEO 우선순위 | 특집 기사

올바른 아젠다를 만들기는 결코 더 쉬워지는 법이 없습니다. 온갖 잡음 속에서 2024년 CEO에게 중요한 8대 우선순위를 중심으로 정리한 저희 맥킨지 팀의 노력의 결정체를 제시합니다.


전기자동차 돌풍과 지속가능성 시대의 도래

올해 초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한 때 900조를 넘겼습니다. 테슬라는 2020년 이미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기업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습니다. 올 6월 9일 블룸버그 NEF가 발표한 ‘전기자동차 전망(Electric Vehicle Outlook) 2021’ 보고서의 경제 전환 시나리오에 따르면 무공해 자동차의 글로벌 판매가 2020년 4%에서 2040년 70%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시대의 시작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난 1990년대 인터넷 혁명이 세상을 바꾼 것처럼 2020년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성’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과 전기자동차 판매 전망으로부터 미래 가치가 ‘지속가능성’에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지속가능성’은 그야말로 글로벌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핵심 지표가 바로 ESG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 지배구조) 입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지표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관점에서 준수해야 할 가이드라인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 공개해야 할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입니다. 기업은 ESG를 준수하고 수익 극대화에 집중하던 기존의 투자 방식에서 투자 자체의 사회적 순기능을 고려할 방안을 모색해야만 합니다.

2020년 KPMG가 실시한 전세계 52개국 5,200개 기업 보고 동향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미 글로벌 리더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별 매출 상위 100개 기업의 80%가 이미 지속가능 보고를 수행 중입니다.


2024 공급망 트렌드: 생성 AI가 리스크 탄력성의 근간 | 특집 기사

불확실성을 이용해 실험하고 강력해지는 공급망을 가트너는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이라고 정의합니다. 백신을 맞고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과 비슷하죠. 리스크 탄력성을 강화하고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공급망 트렌트를 확인하세요.


2021년 대한민국 정부는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ESG 공시를 의무화하고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들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투자기관은 기업의 ESG 활동과 성과를 투자 의사결정 시 반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이른바 ‘착한 기업’의 제품은 적극 구매하는 반면 ‘나쁜 기업’은 불매하는 방식으로 ESG 경영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들도 ESG 경영을 위한 준비사항을 철저히 고민하고 실행해야 할 시점입니다.

ESG는 지속가능성 관련 핵심성과지표(KPI) 중에서도 비재무적이면서 정량화 가능한 성과를 측정합니다. 기업은 ESG 전략 수립 및 활동을 위한 인력 투자는 물론, ESG 성과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ESG 활동 데이터를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SAP는 이를 위해 ESG 공시(ESG Reporting), 탄소배출관리(Carbon Accounting), 순환가치사슬(Circular Economy), 환경 보건 안전( Environment, Health and Safety), 지속가능성 진단 및 구현 서비스(Sustainability Service)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사 ESG 관리 및 실시간 공시 체계 방안

지속가능경영 실현 프로세스

지속가능경영은 크게 두 단계로 실현할 수 있습니다. 첫째, 기업 활동을 통해 생성되는 모든 데이터를 ESG 검토를 위해 확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둘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을 바탕으로 ESG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관 GRI와 SASB의 기준을 이해하고 정부, 투자자, 평가기관의 요청에 따른 지표 관리를 최적화해야 합니다.

ESG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에 적용되는 데이터도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투자를 해야합니다. 이제 기업들은 ESG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ESG 대비에 대한 전략을 고민해야 합니다.

ESG는 빠른 속도로 향후 기업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ESG 공시 의무화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지속가능경영은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망이므로 대기업의 ESG 전략을 주시하면서 ‘데이터 통합’을 통한 ‘지능형 기업’ 전환을 통해 본격적인 ESG 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지능형 기업: 디지털 중심, 효율성과 협력을 통한 성장 추구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결 조건인 지능형 기업은 무엇일까요? 지능형 기업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 고객 경험, 이해관계자 요구 및 생태계 변화를 예상할 수 있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입니다. 근본적으로 디지털 중심이고 기술과 분석으로 지탱되며 변혁적 목적을 지향하는 디지털 기업은 역동적인 자기 관리와 지속적 적응이 가능합니다.

지능형 기업은 아래와 같이 3가지 핵심적인 속성을 갖습니다.

첫째, 지능형 기업은 데이터 주도형 운영으로 차별화합니다. 주요 지표에 따라 시장 진출 전략, 제품 믹스, 생태계 파트너십을 조정합니다.

둘째, 효율성과 민첩성을 강화하도록 조직됩니다. 유리한 경우, 규모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통합되고 필요한 경우, 의사결정 체계를 단순화하고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며 고객 및 시장 요구에 적응하기 위해 모듈화됩니다. 아울러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민첩성과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운영 모델은 유연하여 쉽게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자발적으로 외부를 지향합니다. 학계, 신생 기업, 동맹, 심지어 경쟁 업체 등 다양한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하며 인재 니즈를 충족하고 새 역량을 획득합니다. 또한 산업들이 교차하는 신시장을 정의하기 위해 자산과 분석을 공유합니다.

중소중견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능형 기업 전환이 핵심

지속가능경영을 위해서는 정형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합해 기업의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지능형 기업 전환이 선결 과제입니다. 지속가능경영은 기본적으로 지능형기업과 직결되어 있으며 지능형 기업이라는 토대 위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기업 전환을 이미 달성한 대기업과는 다르게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이제 지능형 기업을 목표로 한 디지털 전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각종 데이터의 디지털화 수준 점검과 더불어 ESG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현재 ERP 시스템에서 확보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트너, 2024년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제시 | 특집 기사

지금 소개하는 다양한 혁신은 특히 급변하는 AI 시대에 귀사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목적 의식을 가지고 선별한 몇 가지 혁신을 통합한다면 귀사의 디지털 조직을 구축, 보호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방법

지능형 기업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지능형 기술을 내장한 SAP S/4HANA와 같은 차세대 지능형 ERP를 통해 구현 가능합니다. 차세대 지능형 ERP에는 단순화된 데이터 구조, 새로운 웹 기반 사용자경험(UX)을 통해 편리한 분석이 가능하며 다양한 지능형 신규 프로세스가 추가되고 솔루션 확장이 유연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과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BTP)’으로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의 확장 범위는 더욱 넓어졌으며 머신러닝과 예측 분석, 지능형 프로세스 자동화(RPA), 예외상황 관리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지능형 시나리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전환 여정에 나서는 기업은 각자 처한 상황도 다르고 디지털 성숙도에도 차이가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차세대 지능형 ERP를 각 기업 고객의 선호도와 상황, IT 정책 등에 맞춰 도입할 수 있도록 SAP는 다양한 구축 옵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고객의 현재 상황과 속도에 맞추어 지능형 기업 전환을 지원하는 통합 패키지 서비스 RISE with SAP가 대표적입니다.

중소중견기업 지능형 기업 전환을 위한 오퍼링 RISE with SAP

RISE with SAP는 운영중인 SAP ERP 또는 SAP S/4HANA의 클라우드 전환을 희망하는 기존 고객, 노후화된 시스템과 프로세스의 개선을 위해 신규 구축이 필요한 고객, 나아가 프로세스와 구축의 복잡성과 유연성이 필요한 신규 고객 모두에게 적합한 오퍼링입니다.

궁극적인 목적지는 지능형 기업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실현이지만 그 여정을 보면 비즈니스 혁신에 대한 방향성, 변화를 수용하는 정도, 또 개선해 나아가는 방식 등에 따라 고객은 각자 서로 다른 출발선 상에 서 있습니다. 따라서 SAP는 RISE with SAP를 통해 고객이 처한 상황과 발전 속도에 맞는 지능형 기업 전환을 지원합니다.

먼저 RISE with SAP는 여정의 시작점에서 차세대 지능형 클라우드 ERP (SAP S/4HANA Cloud) 도입 시 예상되는 기대 효과와 함께 비즈니스 프로세스 진단, 분석을 통해 개선 기회를 식별하고 제안합니다.

두 번째, 안정적인 전환을 위해 커스텀 코드 분석, 시스템 전환에 대한 사전 진단 및 점검 도구, 필요에 따라 사용자 교육 패키지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도구를 제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이관을 지원합니다.

세번째, 지능형 기업 설계 및 구성 측면에서 먼저 고객의 선호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데이터 센터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인프라 클라우드(IaaS)’의 장점을 극대화합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중심인 디지털 코어로서 지능형 클라우드 ERP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SAP BTP)’을 통해 지능형 프로세스 구현, 기능 확장,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등 고객 맞춤형 혁신을 지원합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Business Network)’를 제공해 회사 외부의 다양한 거래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지원합니다.

 

지능형 기업으로 전환한 7개 중소중견기업 사례

보성그룹,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레어, 야놀자, 골프존, 씨젠, 크래프톤, 우아한형제들, 하이브 등 많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완성해 가는 중입니다.

대웅제약, 디지털 중심 업무 변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AP 를 도입한 대웅제약의 경우 SAP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대비하면서 미래 경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규제에 대비해 상시 감사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민첩한 대응을 도모했습니다.

또한 최신 SAP ERP인 SAP S/4HANA를 구축하면서 역할 기반 사용자경험(UX)을 국내 최초로 전 모듈에 도입해 경영진부터 사원까지 역할에 따라 일하는 방식을 변화함으로써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뤘습니다. 최신 UX가 적용된 시스템을 통해 임직원들은 업무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와 성과 지표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시각화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되었죠.

경영진의 경우 SAP 머신러닝, 예측분석, RPA 를 통한 일별 월말 매출 예측 및 시장 동향을 인공지능(AI)을 통해 제공 받고 SAP와 CRM 데이터를 AI가 매일 새벽 자동 수집해 지표화된 자료를 받아 단순 반복업무를 최소화함으로써 집중해야할 부분에 직원들이 더 몰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클레어, 제조업 디지털 혁신과 IoT 서비스

공기청정기 제조사인 클레어는 비대면 필터 정기 구독서비스 ‘마이클레어’ 를 출시했는데요. 클레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AI 센서가 필터 상태를 체크하고, 교체 시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필터 배송이 이뤄지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을 SAP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BTP)’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구현해 공기청정기에 연결된 센서로 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클레어는 소비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TP는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관리,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통합과 IoT와 더불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머신러닝, AI 등 지능형 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클레어는 향후 머신러닝에 의한 필터교체 주기 파악 및 재고 확인 후 자동 발주처리, 서비스 요원 현장 출동 등 분석과 업무를 연결해 BTP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입니다.

야놀자, 디지털 HR 업무 혁신

유니콘 기업 야놀자의 지속적인 성장은 끊임없는 혁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신 또는 디지털 전환을 토대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빠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운영이 가능한 인사 시스템으로의 혁신이 필수적입니다.

야놀자는 (1)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고 (2) HR 전반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3) 유연한 HR 시스템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 결과 시스템의 유연성과 연결성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AP SuccessFactors 솔루션을 선택하였고, 채용 전후의 이력관리를 통해 적시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체계적인 평가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업무 실행 및 집중을 이끌어내는 HR 업무 혁신을 통해 지능형 기업 전환을 이뤘습니다.

골프존, 데이터 중심의 매장 관리 변화와 업무 효율화

골프존의 경우 GDR 아카데미 직영 사업을 2018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난 7월 약 2년 6개월 만에 직영 매장 100호점을 오픈했습니다. 빠른 성장을 하다보니 데이터 양이 급속도로 증가했고 이 과정에서 모바일 POS 와 빌링 시스템, ERP 데이터 등 각 시스템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분석,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장 운영에 있어서 각 직영점의 점장분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매장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매장 관리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데이터 분석 솔루션만 알아보았으나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고려하여 중장기적 관점에서 타 시스템과 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하였고 분석클라우드(SAP Analytics Cloud)를 선택해 흩어졌던 데이터들을 한 곳에 모아서 분석할 수 있는 BI 솔루션을 구성했습니다.

특히 골프존에서는 한 곳에 모은 데이터를 대시보드나 정형 분석 외에도 필요 시에 비정형으로 다양한 레포트를 만들기 원했는데 그 부분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셔서 수작업을 최소화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를 필요한 사람들과 별도로 공유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리소스를 줄일 수 있었죠.

분석클라우드 기능을 잘 살려 연간 매출 시뮬레이션까지 잘 구축해 성과를 미리 예측하고 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프로모션, 상품 정책을 시행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이셨네요. 매일 실적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보고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 부분도 분석클라우드의 메일링 기능으로 전일 마감된 실적을 자동으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SAP Analytics Cloud를 사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크래프톤, 지능형 기업 전환과 IPO

크래프톤은 대표적인 성장 회사입니다. 끊임없는 성장과 더불어 데이터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기업공개를 위해서는 성장에 적합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도 부합해야 했습니다.

SAP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확장성, 투명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성공적인 IPO를 지원합니다. 먼저, 조직구조 및 기준정보 체계를 향후 확장성을 고려하여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시스템에서 국가별 회계기준을 충족하고 국가별로 통화와 환율관리도 할 수 있어 글로벌 확장 시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데이터에 대한 변경사항은 모두 기록되며, 리포팅 기능을 통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부합하는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재무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ERP를 통한 효율적인 결산과 수익성 분석은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며,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 프로세스를 적용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크래프톤은 최신 SAP ERP 시스템, SAP S/4HANA 도입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확장성과 재무 투명성뿐만 아니라 지능형 프로세스가 제공하는 경쟁력을 갖춘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씨젠, 생명과학산업 컴플라이언스 대응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세계 분자진단 생활 검사화”를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Covid-19의 영향으로 진단 키트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고, 국내 뿐만 아니라 북남미와 유럽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국가들로부터 씨젠의 고유 기술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1,200%로 급성장 중입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ERP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어 SAP 클라우드 ERP인 RISE With SAP 패키지를 도입했고, 재무/자금/경영관리/영업/생산/구매/물류 전사 밸류체인에 대한 프로세스 혁신을 진행중입니다.

씨젠은 이번 SAP ERP 도입을 통해 전 세계로 법인 확산 및 국제 회계 기준을 준수하고 신외감법 요건 강화와 S&OP 프로세스 기반의 생산, 구매, 영업의 글로벌 SCM 도입 및 안정적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이와 함께 프로세스 정립과 표준화를 통해 운영 효율화 제고 및 지속적인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SAP ERP는 제약 및 바이오테크 사업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제조관리기준), CSV (Computer System Validation, 컴퓨터 시스템 검증), MDSAP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의료기기단일심사 프로그램), 일련번호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레포팅(글로벌 의약품 이력관리 규제) 등 까다로운 규제준수 및 관리를 표준 기능들로 제공함으로써 씨젠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합니다.

씨젠은 분자진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변이 바이러스 진단 시약 제품군을 신속히 확대해 코로나 진단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AI 기반 분자진단 시약 자동 개발 시스템을 플랫폼화해서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장비,시약,원재료,소모품 등의 내재화를 통한 원 플랫폼화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씨젠은 분자진단 대중화 환경 조성을 위해 글로벌 클릭닉 사업과 C-lab, 제약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대내외부 비즈니스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SAP ERP가 유일한 선택이라고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보성그룹, 미래도시와 에너지 중심의 지속가능 경영 추구

보성 그룹은 부동산 개발, 스마트 건설, 신재생 에너지를 주요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초단계로 지능형 기업으로의 전환 즉, ERP 도입을 통한 아래 세 가지를 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1. IPO 대응과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시스템 확장성 강화
  2. 결산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 증대
  3. 향후 20년 이상 지속 활용가능한 확장성+안정성을 갖춘 시스템 구축

향후 그룹 통합 ERP 체계 구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예정입니다.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해답,
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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