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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중소기업을 강타할 5대 핵심 기술은?

노르웨어 로포텐 산 정상의 구름 위의 남자

제가 아는 가장 현명한 비즈니스 오너들은 항상 미래를 내다 봅니다. 지금부터 5년 후에 회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결정을 바로 지금 내리는 거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고객과 직원, 공동체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죠.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 지속 가능성을 유지해야 하는 책임 말입니다. 이들 오너는 지금 몇몇 기술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미래에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투자입니다.

향후 5년 내에 중소기업을 강타할 것으로 확실시 되는 다섯 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봇

자주 가는 약국에서 처방을 갱신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나요? 새로 처방전을 받기 위해 의사에게 전화해도 될지를 묻는 문자 말이죠. 아니면 이메일로 소프트웨어 회사에 문의를 했더니 답장을 받은 적은? 항공사에 전화해 항공편 변경을 요청하는데 한 단계를 거친 후 직원에게 연결된 적은? 아니면 케이블 방송국에 고객 서비스 요청을 했을 때 답장을 받은 적은 없나요?

여러분은 봇과 소통하고 계신 겁니다. 소프트웨어 봇 말입니다. 인공지능(AI) 봇이라고 해도 좋아요. 대기업은 이미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거든요. 하루가 다르게 성숙해 가는 기술입니다. AI 플랫폼은 전례 없이 빠른 28퍼센트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해가 갑니다. 고객이나 가망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자동화하면 그 만큼 많은 일을 사람의 개입 없이 컴퓨터가 더 빨리 보다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간접비를 줄이고 컴퓨터가 할 수 없는 보다 수익성 높은 업무에 직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향후 수 년간 수많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AI와 소프트웨어 봇을 제품과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모습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피하지 마세요. 받아 들이세요.

증강현실(AR)

쇼룸에 찾아온 고객이 자리에 앉아 자신의 주방을 리모델링한 모습을 시각화 해서 볼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아니면 새로 이사 가려는 지역에 나와 있는 집 몇 채를 가망 고객의 거실에 앉아 방문해 볼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아니면 보스턴 사무실의 책상을 떠나지 않고서도 덴버 사업장을 방문해 진척 현황을 체크하고 문제점을 지적할 수 있다면?

맞아요, 실제로 가능한 일입니다. 현실이죠. 증강현실이 이미 대기업에 영향을 주는 사례는 여럿 나와 있습니다. 향후 수년간 여러분의 사업에 어떤 형향을 미칠 지에 관한 사례도 나와 있죠.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나 구글 글래스 등 여러 헤드셋 덕분에 여러분의 고객과 직원은 다른 장소로 순간 이동을 해 컨퍼런스나 회의, 작업장, 응급 의료현장 등 무수한 여러 상황에 가상으로 들어가 데이터를 조회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변경사항을 구현합니다. 증강현실 시장은 2025년까지 850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그 영향권에서 자유로운 중소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억 나세요? 문서를 스캔해서 PDF나 이미지 파일로 받으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고작 나중에 볼 수 있도록 전자 보관소에 저장해 두는 일 뿐이었던 때가 있었다는 사실. 이제는 다 옛날 일이죠. 이제는 다양한 기업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이용해 문서 처리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유행처럼 번지고 있죠. 몇몇 연구에서는 OCR 기술 시장이 향후 몇 년만에 130억 달러 규모를 훌쩍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작동 원리는 뭘까요? OCR을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거의 모든 스캔된 문서나 이미지에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추출한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검토할 수 있는 포맷으로 바꿔주고 회계 시스템에 보내 즉시 처리하도록 하죠. AI 워크플로 규칙을 적용하면 동일한 트랜잭션을 장부에 기표하고 지급결제가 일어나도록 자동 승인할 수 있습니다. 거래 유형에 따라 자동 승인의 모습도 달라지겠죠.

파급효과는 방대합니다. 한 때는 사람이 처리하던 업무 거래를 보다 정확하게 빨리 기계가 처리합니다. 다시 말해 간접비는 줄이고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재배치할 수 있다는 뜻이죠. 방금 말씀 드린 응용 분야와 같은 OCR 애플리케이션이 향후 수년간 중소기업 사이에 확산될 전망입니다.

로봇(ROBOTICS)

회사에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구요? 로봇 도입은 생각보다 쉽고 경제적이랍니다.

코봇(cobot): 협력로봇 혹은 협동로봇

예컨대 산업용 공작 기계를 자동으로 작동하는 머신 텐딩, 정밀 가공, 회로판 테스팅 등이 가능한 로봇팔은 7,500달러(약 875만원) 정도 합니다. 포장, 피킹 및 적치, 납땜, 나사못 조이기, 도장, 테스팅, 조립 등 생산현장에서 보다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고급형 로봇은 25,000달러(약 2,900만원) 이하죠. 그런데 한 번만 내면 되는 돈입니다. 직원 한 사람 채용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죠?

이게 현실입니다. 아마존에서 BMW까지 대다수 주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로봇을 공장과 창고 현장에서 활용합니다. 이제는 이 기술이 중견기업 시장과 중소기업까지 파고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산업용 로봇 매출은 지난 5년간 두 배 증가했으며 향후 수년간 훨씬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똑똑한 기업과 크고 작은 유통업체가 로봇을 이용해 공장과 창고 업무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라벨 인쇄, 자재 이동, 안전 감시, 점포를 둘러보는 쇼핑객의 질문에 답하는 일 등 행정 업무까지 완수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계속 내려가고 위에 언급한 다른 기술과 마찬가지로 이 기술도 간접비를 줄이고 인적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음성(VOICE)

헬로 알렉사! 안녕, 시리? 요, 코태나. 여러분과 다른 여러 사람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수백만 기업의 거대한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영국 시장 분석기관인 주니퍼리서치(Juniper Research)에 따르면 아마존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내놓은 음성 비서의 사용이 향후 수년간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2023년까지 80억 대의 음성 비서가 활용될 전망입니다.

이들 기업을 비롯한 여러 회사가 음성으로 작동하는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입니다. 아마존의 비즈니스용 알렉사는 이미 회의 관리, 컨퍼런스 예약, 제품 주문, 기기 제어 등을 모두 음성 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태나를 자사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해 사용자가 데이터 요청, 주문 개시, 지급결제 승인, 고객 질문 답변 등의 업무를 키보드 없이 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다른 기업들도 음성 지원 기능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기술을 훨씬 떠 쉽게 액세스하도록 보장합니다. 이들 기업과 파트너사 역시 외부의 제3자 개발자를 위한 도구도 제공해 자신만의 통합 음성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게 지원합니다.

음성 기술은 향후 수년간 큰 파급효과를 내며 생산성과 협업을 제고하고 사무실 내부는 물론 우리와 연결된 모든 이와의 소통을 도울 전망입니다. 타이핑보다 말하는 게 편하다면 다가올 이러한 변화가 맘에 드실 겁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 핵심 기술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더 많은 기술이 있죠. 하지만 트렌드는 명확합니다. AI, 증강현실(AR), OCR, 로봇, 음성 기술 등이 여러분 기업을 찾아 옵니다. 그것도 빠른 시일 내에 말이죠. 분명히 이들 기술과 관련해 윤리적 문제나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스마트한 비즈니스 리더라면 이들 기술을 받아 들여 사용하면서 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입니다. 이는 비즈니스를 위해 올바른 일일 뿐 아니라 직원과 고객, 공동체를 위해 올바른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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