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4.0은 ‘작업자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생산 현장의 작업자에게 정보를 직접 전달해 의사결정 속도와 효율을 높입니다. 제조업체는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와 자라온 차세대 인력을 유치해 혁신을 추진하기를 기대합니다.
글쓴이: 수전 게일러(Susan Galer)
인더스트리 4.0 기술로 제조업 인력난 해소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한 제조업체들이 인더스트리 4.0에서 탈출구를 찾고 있습니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급속한 혁신이 진행 중인 업계의 최전선에서 만족스러운 경력을 원하는 차세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죠. 한 보고서에서는 미국내 2백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2030년까지 충원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한편 리쇼어링 이니셔티브가 내놓은 다른 보고서에서는 미국 기업들이 올해 35만개 일자리를 국내로 되돌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직자에게 희소식은 첨단 제조업체들이 귀중한 기술과 비즈니스 측면의 직무기술을 배울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면서 보다 많은 이가 디지털 경제에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실입니다.
“차세대 인력은 평생 모바일 기기와 함께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35년간 몸 담고 있던 직장 문을 나서던 과거의 직원들과는 기대하는 바가 완전히 다르다”고 SAP의 마이크 래키(Mike Lackey) 디지털 제조 솔루션 관리 부문 글로벌 부사장은 전합니다. “제조업체는 지능형 모바일 경험과 직관적 머신 인터페이스로 업무 시점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인력을 유치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작업장 안전과 근로자 경험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연결된 데이터로 생산 일정 준수 도와
과거의 생산 현장 책임과는 달리 인더스트리 4.0 공장의 근로자는 한 기계만 놓고 무작정 외우는 업무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여러 기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교차 훈련을 받고 모바일 기기로 즉시 통합된 정보를 이용하죠. 여러 팀과 부서에 걸쳐 훨씬 폭 넓은 협업을 펼치게 됩니다.
“인더스트리 4.0은 ‘작업자 가이드’를 제공해 생산 현장의 작업자에게 정보를 직접 전달해 의사결정 속도와 효율을 높인다”고 래키 부사장은 지적합니다. “제조업의 핵심은 산출량, 품질, 비용 관리죠. 올바른 정보가 있으면 작업자는 설비와 공정이 최적의 상태로 운영되도록 보장하고 설비 다운타임과 재작업, 폐품률 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디지털 제조 클라우드(SAP Digital Manufacturing Cloud)가 추구하는 바죠. 비즈니스 데이터와 운영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전사적으로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세스 집행, 완벽한 추적관리, 제품 계보의 기록 등도 제공합니다.”
IDC 분석가들은 디지털 파괴라는 현실에 대한 대응으로 내년까지 기업의 60%가 AI의 위력과 인간의 판단력을 결합해 보다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 모델을 수용해 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생산 현장과 영업, 공급망, 재무 등 비즈니스의 다른 영역 간의 연결된 데이터는 전사적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완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이 없다면 주문 약정이 불가능하다”고 래키 부사장은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자동화 된 생산라인의 경우 24개 업체로부터 200가지 설비를 공급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재의 품질 문제나 설비 오작동이 발생하면 머신러닝을 내장한 통합된 데이터로 생산 현장 근로자에게 미리 알리고 규정된 매개변수에 맞게 설비를 제대로 조정하도록 해 생산 지연을 최소화하고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결된 데이터로 근로자는 자신의 결정이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동기부여와 몰입도 높게 귀중한 기여를 할 능력도 강화합니다.”
디지털로 작업자 안전 개선
기술은 직원의 근무 현장을 보다 안전하게 유지해 중요한 근로자 경험과 회사 규제준수 개선에 기여합니다. 자동화로 인해 잠재적인 위험 요소도 증가할 수 있지만 인력을 안전하게 지킬 수도 있습니다. 잠재 위험 지역에 직원이 들어서면 센서가 알려주고 특정 설비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순간에도 알림으로써 사고를 예방합니다.
직무 스킬 향상으로 인력의 충성도 향상
래키 부사장은 인더스트리 4.0 혁신이 지속되면서 제조업체가 직무 스킬 재교육과 스킬 향상을 위한 인력의 교육 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신 가트너(Gartner) 조사에도 이런 트렌드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제조 전문가의 84%가 자사의 학습 개발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합니다. 이는 회사 성장에 귀중한 기여가 가능한 유자격 인력 풀을 확대할 이상적인 방안이죠. 또 근로자에게는 몇몇 멋진 혁신 관련 직무 스킬을 습득할 좋은 기회입니다.
“공장은 혁신의 온상입니다. 근로자에게 만족스런 경력으로 이동할 보다 비용 경제적인 경로를 제시하죠. 치솟는 고등교육 비용을 고려할 때 쉽게 찾아오지 않는 기회입니다.”
마이크 래키, SAP 디지털 제조 솔루션 관리 부문 글로벌 부사장
제대로만 한다면 인더스트리 4.0은 새로운 혁신의 바람으로 제조 부문의 활력을 되찾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훈련 받은 근로자가 디지털 기기의 카메라를 설비에 비추면 내장된 머신러닝으로 생산 현장에서 바로 눈 앞에 3차원 가상 시각화를 표시하고 이를 이용해 즉시 필요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설계 기술자들과 즉시 연락을 취해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 해결하거나 외부 업체와 연결해 올바른 교체 부품을 요청할 수 있죠. 제조업체는 이들 차세대 인력이 이런 쿨 팩터를 보고 찾아와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혁신 덕분에 계속 머물게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