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혁신으로 몬테레이공대 직원만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닙니다. 졸업 후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졸업생이 280만 개 일자리를 만든 학교
남미 지역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꼽히며 “멕시코 MIT”라는 애칭을 얻은 몬테레이공대(Monterrey Institute of Technology)는 멕시코 몬테레이 소재 고등교육기관으로 졸업생들의 성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몬테레이공대는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얻기 위한 준비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만들 준비를 하는 곳입니다. 학생의 41 퍼센트가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고 전세계 각지에서 280만 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이러한 명성 만큼 학생을 행복하게 하고 국내 최고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교육을 계속하도록 할 책임이 따릅니다.
대학 캠퍼스 두 곳에 직원 31,000명과 학생 15만명이 있는 몬테레이공대는 HR 프로세스를 표준화 해야 성장을 지속하고 효율을 개선하며 엄청난 서류 작업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예컨대 급여 처리를 위한 직원 현황 파악에만 30일이 걸렸습니다. 상이한 학과와 대학에 복수의 급여를 관리하고 있었고 핵심 HR 데이터가 여러 시스템에 산재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급성장 위해서는 투명한 HR 시스템 갖춰야
“문제는 허술한 관리 때문이 아니라 급성장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몬테레이공대의 헤르난 가르시아 인재문화부문장은 밝힙니다. “일관성과 통일된 업무 방식을 갖춘 투명한 HR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몬테레이공대는 리더십팀의 역량을 강화해 직원들이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필요한 시간과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직원들의 강점은 학생들이 회사를 만들 수 있게 준비를 돕고 공동체에 환원하며 일자리를 만들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도록 돕는 데 있습니다.
딜로이트의 도움으로 몬테레이공대는 SAP급여관리를 2014년에 도입하고 2015년에는 SAP SuccessFactors 인재관리제품군(채용, 온보딩, 성과/목표관리, 보상, 육성, 승계/개발)을 적용했습니다. SAP SuccessFactors Learning은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으로 몬테레이공대의 교육자원관리와 핵심 교육과정관리 프로세스를 합리화해, HR 혁신에 착수하고 보다 폭 넓은 조직문화 변화의 불씨를 당겼다고 SAP SuccessFactors 멕시코 사업을 이끄는 클라우디아 애빌런이 전합니다.
HR 혁신을 위한 내부 지지층 확보
아주 많은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의 단일 플랫폼으로, 그것도 단기간 내에 이관하는 작업은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리더 혁신”이라는 이름의 내부 교육 프로그램을 출범 시켰습니다. 아무리 장기적인 도입효과를 강조하더라도 직원들이 새로운 프로세스를 학습하도록 유도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재관리에서 채용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교육과정을 개발했습니다. 또 다른 교육 시리지는 행정 업무 프로세스와 예산, 구매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마지막 시리즈인 리더십 개발 과정은 보다 야심차게 리더를 변화의 주역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결과는 낙관적입니다. 단조로운 행정업무 과정을 수강하도록 강요하는 대신에 리더십 개발 과정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맥락을 공유하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고 가르시아 부문장은 전합니다.
빨라진 HR 프로세스와 투명성 확보
솔루션을 구현하고 나면 HR 혁신을 바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학과에서 동일한 정보에 바로 액세스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HR 프로세스를 훨씬 빨리 완료할 수 있고 투명성을 확보해 직원들이 자신의 직급에 따라 동일한 복리후생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오픈북 정책 덕분에 보다 효율적인 운영과 직원 만족도 개선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가르시아 부문장은 밝힙니다. “이러한 변화로 모두가 동일한 기회와 투명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R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해 서류 작업량을 최소화하고 직원 몰입도에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죠. 평범한 HR 프로세스 대신에 각 직원의 주된 직무 역할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일자리 창출로 공동체에 기여하는 졸업생
HR 혁신으로 몬테레이공대 직원만 혜택을 누리는 게 아닙니다. 졸업 후 새로운 회사를 창업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세상을 바꾸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몬테레이공대 졸업생들이 세운 회사들이 창출한 연간총소득은 한 해에만 멕시코 경제 GDP의 19 퍼센트 가량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창업한 회사의 41 퍼센트는 영리 법인이며, 14.5 퍼센트는 사회적 기업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졸업생의 10만 여명은 비영리기관에서 자원봉사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노력이 이렇게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어 커다란 자부심을 느낀다”고 가르시아 부문장은 밝힙니다.
아직도 몬테레이공대가 HR 부문에서 할 일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진척 현황이 인상적이라고 클라우디아 애빌런은 전합니다. 전체 그림을 완성할 다음 HR 퍼즐 조각은 마지막 분야인 인사운영(코어 HR)을 SAP SuccessFactors Employee Central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일입니다.
“몬테레이공대는 2019년말까지 HR 기능을 100 퍼센트 페이퍼리스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대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애빌런은 전합니다. “몬테레이공대는 이 외에도 흥미진진한 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희의 머신러닝과 대화형 인터페이스 같은 혁신을 채택해 구인 과정에서 기술역량과 관심사 등을 토대로 직무에 맞는 최적의 후보자를 제안해 주고 직원의 인재개발 목표와 커리어 목표에 따라 필요한 학습과정을 추전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의 영어 원문은 포브스(Forbes)지에 “This Tech Institute Is Transforming HR To Maintain Rapid Growth“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