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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직원에게 꼭 필요한 세 가지

재택근무 중인 여성

Businesswoman working at home --- Image by © Kris Ubach and Quim Roser/cultura/Corbis

지금 당장 일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없는 직원들은 현 상황에 불만족할 가능성이 3배 더 높고 이 시기를 거치고 나면 직장을 그만 둘 가능성이 2배 더 높습니다

퀄트릭스 재택근무 펄스(Remote Work Pulse) 조사

글쓴이: 라이언 스미스(Ryan Smith) 퀄트릭스(Qualtrics) 공동 창업자, 회장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위기로 인해 직원들의 웰빙과 생산성, 특히 정신 건강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근로자의 3분의 1 이상이 정신 건강의 급격한 악화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래서 팀원에게 괜찮은지 물어보는 일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직원들이 필요한 도구를 모두 갖추도록 확실히 해야 합니다. 데이터를 보면 새롭게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원은 세 가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용 업무 공간과 기술, 성공적인 성과에 대한 공통의 정의 등 세 가지입니다.

전용 근무 공간

사람마다 모두 상황이 다르지만 홈 오피스가 있건 침실에서 일하건 아이들의 홈스쿨링이나 일하는 배우자를 위해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건 간에 전용 근무 공간의 확보야말로 단연코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꼽고 있습니다.

저는 집의 벽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가장 조용하고 방해도 제일 적게 받는 곳이기 때문이죠. 저희 팀원 중 한 명은 자기 차량에 근무 공간을 차려 놓고 집 근처에 주차를 해서 와이파이 신호를 잡기 쉽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구체적인 상황이 무엇이건 간에 일관된 전용 근무 공간의 확보는 매우 강력합니다. 집안 한 구석에 모니터와 의자만 있는 환경이라도 말이죠.

기술

직원들은 업무 환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생산성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몇몇 사람은 랩탑 컴퓨터만 있으면 되지만 때로는 복잡한 도구로 특화된 구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직무와 업종이 서로 다르죠. 저희 회사에서는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실시하면서 집에서 일하는 환경을 꾸미는 데 필요한 게 있으면 사무실에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모니터에 키보드, 사무용 의자로 모자라 어떤 사람은 책상까지 가져더군요.

많은 기업이 이 부분에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새롭게 재택근무를 시작한 근로자의 절반 미만(46%)이 회사가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큰 경험 격차는 외장형 모니터, 더 나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회사 전용 기술에 원격 액세스하기 위한 회사 VPN 액세스 등에 대한 필요였습니다. 거의 10%의 사람이 재택근무 중에 사용할 회사에서 지급한 컴퓨터도 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해 회사는 직원이 필요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확실히 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성과에 대한 정의

사람들의 개인 생활과 직장 생활 모두에 걸쳐 지장이 초래된 가운데 성공적인 성과를 제대로 정의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새롭게 재택근무를 시작한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회사가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밝히고 그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 사회적 고립감 등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사실 직장에서 자신에 대한 기대가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생산성이 떨어졌다고 느낄 가능성이 51% 더 높은 반면, 성공적인 성과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낮아졌다고 보고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습니다.

직장에서는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해 끊임 없이 인풋을 받는 데 익숙합니다. 어떤 때는 직접적인 지시사항일 수도 있지만 많은 기업의 문화가 일상적인 상호작용과 가벼운 요청의 형태로 명확성을 높이죠. 사람들이 나 홀로 섬에 있다고 느끼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노를 저어 가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생산성과 웰빙에는 타격을 입게 됩니다.

결론

이상이 데이터가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며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팀원들에게 필요한 건 다 있는지 물어보셨나요?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른 맥락에서 일하는데, 여러분 팀의 고유한 요구사항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직접 물어보세요! 지금처럼 유동적인 환경에서는 지속적인 직원 펄스 체크가 필수입니다. 조사를 해보면 지역과 역할, 업종 등에 따라 요구사항도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팀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리스크가 커집니다.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지 못한 직원들은 불만을 표시할 가능성이 세 배 더 높습니다. 더욱 더 경종을 울리는 사실은 재택근무에 필요한 자원을 얻지 못한 직원들은 이번 위기가 지나면 회사를 그만 두겠다고 말할 가능성이 두 배 더 높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전 조직을 이끌건 두 명의 팀원을 이끌 건 간에 물어봐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 수 있으니까요. 저희 퀄트릭스(Qualtrics)에서는 재택근무 펄스조사(Remote Work Pulse)를 이용해 일간, 주간 단위로 직원들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이 도구를 무료로 공개해 모든 조직이 저희와 같이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원문 출처: 3 Things Your Remote Employees Need Right Now, Ryan Smith, SAP BrandVoice, Forb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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