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 된 ERP 패키지와 창고관리 시스템 덕분에 아이디어가 넘치는 인재를 유치하고 운영과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었다”고 바닥재 전문 기업 콩골리엄(Gongoleum)의 데이브 쿠퍼 IT 책임자는 밝힙니다. 이 중견기업의 꾸준한 혁신 활동을 소개합니다.
글쓴이: 박범순(Adam Park)
“SAP Business ByDesign 같은 표준화 된 ERP 패키지와 LISA 창고관리 시스템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고 운영과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었습니다.”
– 데이브 쿠퍼(Dave Cooper), 콩골리엄 IT 책임자
글로벌 비닐 바닥재 시장 현황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지난 2018년 글로벌 비닐 바닥재 시장 규모를 256억 달러로 추산하고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7.4%로 확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간편한 유지보수와 경제성, 가벼운 건축자재 등에 대한 주택 건설 부문의 수요가 비닐 바닥재 시장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많은 사람이 오가는 영역의 건설 부문에서 이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 성장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닐 바닥재는 목재나 카펫 타일을 대신할 비용 경제적인 대안으로 간주됩니다. 더욱이 탁월한 안락함과 저소음 바닥재라는 점에서 아파트 등 여러 층으로 된 건물용 수요를 부추길 전망입니다.
미국에서는 특히 ‘럭셔리 비닐 타일(LVT)’ 부문이 전체 시장의 58.4%를 차지하며 2018년 최대 제품 카테고리를 차지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카펫 타일 같은 소프트 바닥재가 업계를 주도했지만 간편한 유지보수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취향 변화로 비닐 바닥재 시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VT는 탄성 바닥재 부문에서 가장 널리 사용 됩니다. 소비자는 기존의 석재 바닥재에서 탄성 바닥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가볍고 유지보수가 용이하며 비용 경제적이기 때문이죠. 인구 밀집 지역의 다세대 주택의 증가로 비닐 바닥재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 됩니다.
하지만 목재 바닥재보다 수명이 짧고 수리나 교체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나아가 비탄성 바닥재에 비해 비닐 바닥재는 재활용이 어렵고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배출하는 경우가 있어 환경 친화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남아 있습니다.
비닐 바닥재 시장의 새로운 제왕, LVT
LVT는 비닐 바닥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테고리로 남아 연평균 성장률 9.0%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표준 비닐 타일에 비해 내구성이 강하고 성능도 좋아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LVT 부문은 다양한 디자인과 질감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최근 몇 년간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닥재 시장에 디지털 인쇄 기술이 도입되면서 반복을 줄이고 자연스러운 패턴을 만들어 시장 성장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주거용 보다는 상업용 수요가 비닐 바닥재 시장을 주도하며 연평균 성장률 7.5%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호텔과 쇼핑몰 등 상업용 건설 부문이 LVT 타일의 핵심 사용자로 자리할 전망이며 비용 경제성은 물론 탁월한 미학적인 감각 등이 주요 매력 포인트로 보입니다.
비닐 바닥재를 상업용 건물에 사용하는 디자이너와 건축가의 영향력이 늘면서 LVT 제품 수요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청소와 소독이 쉽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미끄럼 방지, 방수성 등에 힘입어 상업용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SAP 고객사인 모호크(Mohawk Industries), 콩골리엄(Congoleum), LG하우시스(LG Hausys) 등이 글로벌 LVT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미국 제조업체, 콩골리엄(CONGOLEUM)
한 세기도 넘는 1886년에 설립되어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닥재 전문기업 콩콜리엄(Congoleum)은 지난 1947년부터 뉴저지주 트렌튼에서 고품질 바닥재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남짓한 기간 동안 가장 북미 지역에서 가장 신뢰 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이 회사는 미국내 제조를 강조하며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조달된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든 클리오(CLEO)는 바닥 공사에 아름다움과 내구성을 더하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최상의 재료와 최신 디자인만을 고집하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와 화가,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클리오 개발 팀은 최신 트렌드를 새로운 제품 컨셉에 반영하고 집안에 보다 개인적인 터치를 더합니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콩골리엄
무엇보다 바닥재 공사를 마치고 생활하게 될 가족의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클리오 제품은 100%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제로, 미국산 석회암 85%로 미국 내에서 생산합니다. 국내 생산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용제나 가소재, 프탈레이트, 유기 화학물질 등 유해한 재료를 쓰지 않고 천식과 알레르기 완화 인증도 받았습니다.
‘럭셔리 비닐 타일(LVT)’ 제품을 비롯해 기존의 바닥재는 롤러 형태의 실린더를 이용해 동일한 패턴을 반복해서 인쇄합니다. 그러다보니 특히 큰 방 바닥에서는 진짜 목재나 석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금새 눈치 챌 수 있었죠. 하지만 콩골리엄은 첨단 디지털 이미징 기술로 가장 사실적인 럭셔리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가장 복잡한 제품의 경우 60개의 비주얼 이미지를 거쳐야 비로소 똑같은 이미지를 만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직까지도 최고급 브랜드 바닥재가 품질은 뛰어나지만 인쇄된 디자인이 10개 내지 15개 정도의 고유한 비주얼이 전부인 경우가 많다”고 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는 밝힙니다. “방수 바닥재의 내구성과 함께 진짜 같은 자연스러운 표면을 멋지게 보여주는 바닥재라면 시장을 뒤흔들어 놓을 만합니다.”
콩골리엄, 표준화 된 클라우드 ERP로 인재 유치 및 혁신 추진
“SAP Business ByDesign 같은 표준화 된 ERP 패키지와 LISA 창고관리 시스템 덕분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새로운 인재를 유치하고 운영과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었습니다.”
– 데이브 쿠퍼(Dave Cooper), 콩골리엄 IT 책임자
한 세기 반 가까이 운영 중인 콩골리엄은 미국 북동부 지역의 비닐 바닥재 시장을 선도합니다. 꾸준히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고 품질과 혁신 제품에 집중해 바닥재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콩골리엄은 노후되고 서로 다른 두 가지 시스템을 운영 중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비즈니스 당면과제에 대응하려고 하면 바로 진행할 수 없어 문제가 되곤 했죠. 경영진은 더 나은 대안을 찾아야 했습니다. 더 나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으로 새로운 문제들을 넘어서는 데 도움을 얻고자 했습니다. 분석 과정을 거쳐 현대식 클라우드 ERP인 SAP Business ByDesign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콩골리엄의 요구사항에 딱 들어 맞는 솔루션이었습니다.
창고 업무를 위해서는 LISA WMS를 추가했습니다. 이 실시간 창고관리 시스템을 구현하자 재고관리 프로세스에서 큰 개선 효과를 보았습니다. 현재 재고 수준에 대한 가시성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이 고객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다 쉽게 추적할 수 있게 되었죠.
클라우드 ERP와 창고관리 애드온(add-on)이 유기적으로 함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면서 콩골리엄은 생산 관련 의사결정을 빨리 내리고 고객 서비스 속도를 높이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AP Business ByDesign과 LISA WMS를 구현함으로써 콩골리엄은 이제 계속해서 성장하고 혁신하며 고객에 더 초점을 맞출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한 세기 넘게 탄성 바닥재 시장을 혁신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크리스 오카너(Chris O’Connor), 콩골리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