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과 경쟁을 위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는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상거래를 추진하는 관계의 관리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계약입니다. 진정한 계약관리가 빛을 발하게 하는 계약 인텔리전스를 확인하세요.
글쓴이: 양현지(Irene Yang)
디지털 혁신으로 계약 가치 극대화
오늘날 경영 환경에서 업종을 불문하고 기업은 생존과 경쟁을 위해 자사의 운영을 디지털로 혁신할 새로운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보상과 리스크는 과거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이 새로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상거래를 추진하는 관계의 관리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취해야 합니다. 이러한 관계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바로 계약입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기계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자동차 산업은 그야말로 혁명적인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운영을 돕기 위해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의 변화도 필요하죠. 그 대안이 바로 기업의 디지털 혁신입니다.”
얀 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란? | SAP 인사이트(SAP Insights)
구매자와 공급자는 공통 언어, 핵심 템플릿, 통일된 용어, 반복 가능하고 일관된 조건을 생성하여 시간을 절약하고 오류를 줄입니다. 대부분의 계약 관리 소프트웨어는 기업 지출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계약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며, 관리 비용을 낮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그룹은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경쟁하기 위해 민첩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완성차 회사는 자동차를 설계하고 조립합니다. 그런데 조립 공정에 투입되는 부품은 대부분 구매하죠. 그만큼 협력업체와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관계를 기억하고 서로의 의향과 약속을 현실로 이행하도록 하는 기준이 바로 계약입니다.
그런데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그 동안 소싱 프로세스 관리에 이용해 온 시스템들은 만든 지 수십년이 지났고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었죠. 협력업체가 50만 개가 넘는 상황에서 신규 업체를 온보딩하려면 여러 시스템을 거쳐야 했습니다. 제안요청서(RFP) 발행, 협력업체 선정, 업체 성과 및 계약 조건 추적 등 관련 프로세스도 통합성이 부족했죠.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성공을 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다 폭 넓은 디지털 혁신의 기반 조성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새로운 계약 관리 솔루션을 찾아 나섰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러E 팀의 성공 비결은? | 블로그
불과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성공이 결정된다면 기술의 도움이 있어야 레이스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죠. 자동차 레이싱 트랙 안팎에서 누구보다 스피드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잘 아는 메르세데스-벤츠 EQ 포뮬라E 팀의 성공 비결.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계약 인텔리전스로 선제적 의사결정 지원
계약 인텔리전스는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데이터를 활용해 계약 관련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계약 프로세스의 표준화, 합리화, 자동화가 요구되죠.
“계약 관리를 위해 (1) 단일 정보원 확보, (2) 데이터 가시성과 분석 역량 확충, (3) 협력업체 관계의 신뢰성 유지 등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유기적인 통합을 추진했죠.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제 때 적정가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를 내다보는 분석에도 집중합니다.”얀 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계약 인텔리전스로 데이터 가시성을 높이고 계약 이행 모니터링을 통해 협력업체 관계의 신뢰성을 유지합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는 예측 분석으로 자재 부족 등의 문제는 미연에 예방하는 한편, 제 때 최적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합니다.
이를 위해 계약 데이터를 중앙화하고 기업 시스템 전반에 걸쳐 계약 데이터를 연결해 가치를 높였죠. 또한 계약 처리 시간을 평균 6주에서 1주일 이내로 83% 단축해 민첩성을 개선했습니다. 이처럼 절약한 시간과 AI 분석 리포트로 직원들은 보다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SG 2.0 시대, 공급업체 리스크 관리 방안 | 블로그
ESG는 더 넓은 시각으로 리스크를 파악하고 기회를 발견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경영 전략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공급망을 구성하는 공급업체가 지닌 리스크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가시성 확보를 돕는 자동화가 필요합니다.
계약 수명주기 관리로 즉각적인 효과 달성
최근 급격한 시장 변화 이전부터 이미 포괄적인 지능형 계약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있으면 좋은 선택항목에서 이제는 기업 운영에 꼭 필요한 필수항목으로 바뀌었죠. 실제로 대기업의 81%가 올해 계약 자동화를 구현하거나 교체, 추가할 계획이 있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가트너(Gartner)에서는 2023년까지 선도적인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 솔루션을 도입하는 기업에서 AI로 계약 협상, 문서 완료 과정을 30% 단축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또한 CLM 구현으로 수익 관리와 비용 절감, 효율화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은 실질적이고 즉각적이며 강력합니다. 기술 분석기관 MGI 리서치에 따르면 일반적인 대기업은 12~20% 수준의 내부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고, CLM 시스템 구현만으로도 평균적으로 연매출의 9%에 상응하는 금액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복잡한 계약 수명주기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이처럼 큰 효과에도 불구하고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는 시간이 많이 들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은 계약 담당 인력이나 업체를 별도로 고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글로벌 대기업이건 고속 성장 기업이건 간에 계약 업무는 점점 늘어납니다. 그래서 계약 업무를 도와줄 지원군이 반드시 필요하죠.
그 동안 사람이 처리하던 계약 업무를 이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초안 작성부터 체결, 보관까지 간소화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초안 템플릿을 추천하고 오류도 찾고 더 나은 대안을 찾도록 계약 조항도 제안합니다. AI를 적용한 편리한 CLM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에서는 IT 부서의 지원 없이도 현업 직원들이 간편한 계약관리를 진행 중입니다.
인공지능을 계약에 활용하는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8~2022년 동안 클라우드 CLM 소프트웨어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해 전체시장(TAM) 규모가 76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MCI 리서치는 밝힙니다. 기업들이 전통적인 ERP 및 재무 부문에 대한 디지털 혁신 투자의 초점을 새롭게 이동하면서 CLM 시장이 보다 빨리 확대되고 있습니다.
아이서티스, 10년간 계약 인텔리전스 비전 추구
계약 정보의 중앙화를 필두로 계약서 작성 과정 전반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서티스(Icertis)입니다. 아이서티스는 일찍이 CLM의 시장 잠재력을 깨닫고 10년간 계약 인텔리전스라는 비전을 과감히 추구해오고 있습니다.
계약서 작성부터 회사 내부 승인을 거쳐 상대방과 협상을 하는 등 전 과정을 아이서티스의 계약 인텔리전스가 관리합니다. 회사 내 다른 부서가 유사한 서비스 계약을 이미 작성한 적이 있다면 참고하도록 알려주기도 하죠.
사노피,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존슨앤드존슨,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수백 개 브랜드가 아이서티스와 함께합니다. 일찍 계약관리에 눈을 뜬 마이크로소프트는 연간 120만 건에 이르는 계약의 생성 시간을 50% 줄이고 계약 이슈 해결 시간도 25% 단축했습니다.
공급업체 관리 | 아리바(SAP Ariba)
SAP 공급업체 관리 솔루션으로 선호하는 공급업체로 지출을 유도하고 공급업체 온보딩, 심사에서 분류, 성과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리스크를 줄이세요.
연결될수록 빛을 발하는 계약 솔루션
계약 시스템은 운영 시스템과 연결될 때 진가를 발휘합니다. 예컨대 대표적인 구매 솔루션 아리바(SAP Ariba)와 아이서티스 계약 인텔리전스는 종단간 구매 프로세스와 계약 관리를 결합해 360도 관리를 실현합니다. 이미 세계 대표 브랜드들이 계약 관리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아리바와 아이서티스를 선택했습니다.
계약관리, 지출관리가 부서별로 나뉘고 분산되면 독자적인 계약, 사용 빈도 감소, 규정 위반 등의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계약관리와 지출관리를 통합해 진정한 계약관리가 빛을 발하게 하는 ‘아리바를 위한 아이서티스 계약 인텔리전스(ICI for SAP Ariba)’ 같은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이 계약 인텔리전스 솔루션은 수많은 공급업체 정보를 단일화하고 계약 주기를 단축하며 구매 업무에 대해 계약 요건을 확인해 리스크를 자동으로 파악합니다. 이처럼 구매와 계약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구매 프로세스를 합리화하고 민첩한 공급망 관리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계약을 충분히 활용하고 계세요? 바로 아래의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세요. 숨은 잠재력을 실현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