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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여정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옮겨 간다고 해서 끝나지는 않습니다. 신중하고 성실한 유지관리를 통해서만 클린코어가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습니다. SAP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총괄하는 피터 플루임의 조언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피터 플루임(Peter Pluim)

ERP 클린코어 전략에 필요한 짐 정리

지난 해 저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클라우드 ERP로 “집을 옮길 때” ERP 클린코어 전략에 필요한 이사 전 짐 정리에 관해 말씀 드렸습니다.

이 클린코어 전략에는 ‘커스텀 코드(맞춤 개발)’와 노후된 레거시 시스템, 지나치게 복잡한 IT 인프라의 점진적 제거를 통한 ERP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반이 되는 운영의 표준화가 포함 됩니다.

클린코어 전략의 중심이 되는 클라우드 ERP 이미지
ERP 여정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옮겨 간다고 해서 끝나지는 않습니다. 신중하고 성실한 유지관리를 통해서만 클린코어가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GETTY)

기업은 차별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항목만 맞춤화하고 이러한 고유한 분야를 표준 클라우드 ERP 옆에 나란히 두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코어 프로세스를 70%까지 자동화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시간을 줄여 혁신 주기를 90%까지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ERP를 위한 생성 AI의 활용 방안 | 특집 기사

지난 10년간 혁신과 사업성과를 대폭 가속화한 클라우드 기술 혁명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이 기업의 프로세스와 가까울수록 혁신 효과가 확대됩니다. ERP 분야에서 생성 AI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뒤바꿀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이들 시스템과 인프라는 낡은 침대 시트나 대학교 후드 티처럼 상자에 담아 기증할 수는 없지만 정리하면 얻는 효과는 막대합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ERP 시스템 사용자는 속도민첩성, 확장성, 간편한 통합 등을 완벽한 ERP의 핵심 요소로 꼽았습니다.

이 보고서는 클린코어를 채택하면 이처럼 완벽한 ERP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고 확인합니다. 클린코어를 통해 기업은 클라우드와 호환되는 업그레이드와 확장 기능을 통합하고 기술 부채로 이어지는 수정 작업을 줄여 혁신 가속화, 원활한 실행력 확대, 리스크 관리 향상 등으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RP 여정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옮겨 간다고 해서 끝나지 않습니다. 신중하고 성실한 유지관리를 통해서만 클린코어가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할 수 있습니다.

전략과 거버넌스가 여정의 길잡이

클린코어를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측면은 전략과 거버넌스로 전체 여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업은 제대로 정의된 전략을 개발해 ERP 아키텍처에 관한 의사결정을 촉진하고 클린코어를 도입하는 “이유”와 “방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AI와 클라우드 ERP로 경영환경 재편 | 특집 기사

클라우드 ERP는 AI의 발전을 돕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비즈니스 AI는 이를 한 차원 높여 역동적인 지능형 ERP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경영환경을 재편하는 비즈니스 AI와 클라우드 ERP, 다이내믹 듀오를 만나보세요.

히타치하이테크(Hitachi High-Tech)는 전략에 대한 확고한 훈련과 의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9천건 이상의 맞춤 개발로 복잡해진 ERP 시스템 때문에 비즈니스 니즈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과 적응력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비즈니스가 미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히타치하이테크는 표준중심(fit-to-standard) 접근법을 채택해 반드시 필요한 맞춤 개발만 추진함으로써 맞춤 개발 규모를 9천건에서 600건 이하로 줄였습니다. 코어 ERP 시스템의 기능 확장을 위해 비즈니스 기술 플랫폼(SAP Business Technology Platform)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표준 시스템 곁에서 모두 나란히 병행 운영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는 클린코어 전략에서 강력한 거버넌스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핵심 비즈니스 리더라면 모두 이 전략을 북극성으로 삼아 기업을 합리화 된 클라우드 ERP를 향해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전략과 거버넌스를 병행할 때 비로소 확실한 투자효과(ROI)가 입증되고 파급효과와 보상이 분명한 경우에만 맞춤 개발을 고려하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로코드, 노코드, 모듈식 접근법

하지만 클린코어 전략이 기능 확장을 완전히 배재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클라우드 ERP에서 맞춤 개발은 종종 불가피할 수 있으며 구현 방안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관건입니다.

에릭 반로섬(Eric van Rossum) SAP S/4HANA 최고 마케팅 솔루션 책임자는 이알피투데이(ERP Today)에서 로코드/노코드 역량을 갖춘 플랫폼이라면 맞춤 기능 확장을 통한 혁신과 클린코어 유지관리 등 양면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들 옵션을 이용해 사용자는 유용한 맞춤 기능을 빨리 효율적으로 만들고 기반이 되는 아키텍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로써 시스템은 잠재적인 기술 부채를 덜고 향후 업그레이드에 영형을 줄 수 있는 상호 의존관계도 줄여줍니다.

2024년 생성 AI 4대 트렌드: ERP 영역 | 특집 기사

생성 AI는 단순히 사람들이 더 빨리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돕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 기술의 진정한 혁신 잠재력을 보여주는 여러 시장 분석 전문기관의 예측을 통해 2024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영역의 4가지 트렌드를 진단해 봅니다.

SAP BTP(SAP Business Technology Platform)와 빌드(SAP Build)는 모두 사용자가 로코드 옵션으로 개발과 자동화를 가속하도록 돕는 ERP 역량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복잡한 ERP 환경에서 자동화 도구를 통합, 관리해야 하는 문제에 직면해 템즈워터(Thames Water)는 SAP BTP와 빌드 프로세스 자동화(SAP Build Process Automation)를 이용해 노코드 및 모듈식 접근법으로 자동화 환경을 통폐합하고 간소화했습니다. 이제 직원들은 코드 작성이나 코어 시스템 컨피겨레이션에 손을 댈 필요 없이 자동화 도구로 일상 업무에서 새로운 효율성을 확보할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봄맞이 대청소로 꽃피는 비즈니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클린코어의 유지는 여러분 비즈니스에 경쟁우위를 제공하는 새로운 혁신을 실현하는 데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비즈니스 AI와 같은 발전은 이미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를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빨리 유기적으로 통합해야 완벽한 혁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클린코어로 여러분의 비즈니스는 필요한 속도와 민첩성, 효율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AI와 다양한 혁신을 신속하게 적용해 여러분의 기업이 곧 바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귀사의 ERP 코어에 대해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하세요. 여러분 곁을 지나치기 전에 이상의 기회를 활용해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활짝 꽃피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