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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wdStrike 전산 마비사태, 글로벌 공급망에 큰 파장

보안 위험을 알리는 삼각형 심볼

막강하고 회복탄력적인 공급망을 만들려면 기업은 have contingency plans in place to respond quickly to sudden IT disruptions. GETTY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전산 마비 사태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도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막강하고 회복탄력적인 공급망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은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해 갑작스런 IT 중단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글쓴이: 신토(Sin To)

최근 발생한 사이버보안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IT 중단 사태로 항공, 은행, 의료, 유통과 많은 다른 산업이 마비되었습니다. 통틀어 약 850만대의 윈도 기기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관련 중단 사태의 영향을 받았고 이로 인해 원치 않는 여파가 글로벌 공급망을 휩쓸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공급망이 얼마나 신뢰할 만한 IT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 하겠습니다.

전 세계 공급망을 움직이는 기술

오늘날 최신 공급망은 첨단 기술이 필수 불가결하며 이를 통해 기업이 더 빠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습니다. 재고와 생산, 물류 등에 관해 투명성을 높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바로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이 몇 시간 동안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상품 계획과 추적에 꼭 필요한 상황인데 말이죠. 이러한 IT 마비 사태는 항공편 취소와 지연으로 이어졌고 결국 며칠에서 몇 주까지 물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에 따르면 공급망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금융과 유통 부문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결제 거래가 잠정적으로 정지되고 이로 인해 판매와 금융 거래가 마비되었죠. IT 중단 사태로 인한 파급 효과의 전체 규모는 향후 몇 주 정도 지나야 분명해질 전망입니다.

생성 AI, 공급망의 게임체인저로 부상 | 특집 기사

AI는 데이터로 넘쳐나는 공급망에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당면과제는 이 데이터를 구체적인 직무 기능이나 눈앞의 직무의 비즈니스 맥락에 맞게 활용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최적의 정보와 예측, 제안으로 미래 근로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습니다.

다음 중단 사태에 대한 기업의 대비는?

후티 반군의 수에즈 운하 공격, 파나마 운하 가뭄, (화물선 충돌로 인한) 미국 볼티모어 대교 붕괴 사태까지 공급망은 최근 들어 예기치 못한 사태로 인해 반복해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각각의 중단 사태마다 고유한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기업이 발생 가능한 사태에 대비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막강하고 회복탄력적인 공급망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은 컨틴전시 플랜을 수립해 갑작스런 중단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몇 가지 도움이 되는 조치를 소개합니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대응하는 유연성 확보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기업의 사업 능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유연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상적으로는 이러한 유연성이 전체 공급망에 걸쳐 확장되어 연관된 모든 기업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죠.

이러한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신뢰성 높은 중복성(리던던시)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컨대 동일 제품의 외주 생산으로 비용은 늘어나도 생산 마비 리스크는 줄일 수 있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생산 중복성을 확보하는 데 덧붙여 기업은 생산 계획 자체의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제조에 ERP 시스템을 적용해 전체 운영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데이터 액세스로 모든 생산 공정에 대한 통찰을 확보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여 최신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이 가능합니다.

2024 공급망 트렌드: 생성 AI가 리스크 탄력성의 근간 | 특집 기사

불확실성을 이용해 실험하고 강력해지는 공급망을 가트너는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이라고 정의합니다. 백신을 맞고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과 비슷하죠. 리스크 탄력성을 강화하고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공급망 트렌트를 확인하세요.

생산 시설과 공급업체를 더 가까이 두기

여러 차례 글로벌 위기로 인해 특정 업무 활동을 회사 사업장 인근의 파트너사에 아웃소싱하는 대안이 효과가 있습니다. 동일한 시간대와 지리적 근접성은 물론 유사한 문화적 배경 등으로 협업이 훨씬 수월할 수 있습니다. 이동 거리가 줄어들면 지속가능성에도 이익이 되죠.

지리적 근접성은 다른 한 편으로는 니어쇼어링 덕분에 리드 타임이 단축되고 공급망 효율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업 울타리를 넘어서는 협업 추진

유연성과 생산의 인근 지역화 외에도 공급망 전반에 걸쳐 우수한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면 리스크 최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예컨대 기업은 파트너사 네트워크와 공조해 대체 운송 수단이나 재고 수준 등에 대해 연관된 모두를 위해 빠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IT 마비 사태가 당분간 해결되었다고는 해도 그 여파는 바로 눈에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기업은 지금 공급망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사전 대응식 조치를 취해야 공급 병목현상이나 생산 중단 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AI와 공급망: 우리 곁에 다가온 미래 – IDC 연구 | 특집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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