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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ERP의 미래, 클라우드에서 찾아야

차세대 ERP, 지능형 ERP, 클라우드 ERP 화면

디지털 혁신과 공급망 중단 사태로 세상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변화가 빠릅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려면 어떤 ERP 시스템이 필요할까요? 가트너가 제시하는 차세대 ERP, 클라우드 ERP, 지능형 ERP의 미래를 확인하세요.

글쓴이: 수전 게일러(Susan Galer)

최신 클라우드 기반 ERP 시스템은 지속적인 시장 붕괴에 대비한 완충재라고 하기에는 훨씬 많은 일을 합니다.  디지털화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비즈니스 관행이 흔들리면서 전문가들은 ERP 애플리케이션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클라우드에서 찾고 있으며 조합가능 기업(composable enterprise)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가트너(Gartner)의 2022년 주요 트렌드 연구에서 분석 전문가들은 오는 2024년까지 조사에 참여한 CIO의 80%가 비즈니스 성과 가속화에 기여할 5대 요인 중 하나로 조립가능성을 통한 모듈식 비즈니스 재설계를 꼽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온프레미스(설치형) 소프트웨어 디자인과 관련된 여러 가정을 뒤흔드는 주장입니다.

“조합가능 기업은 조직 관점에서 볼 때 전문 지식이나 개발자 없이도 필요시 상호 교체 가능한 빌딩블록을 이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역동적으로 재구성하고 재배치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SAP의 마틴 하이닉(Martin Heinig) 신규 벤처 및 기술 투자 책임자는 전합니다. “저희 팀은 현행 SAP ERP 시스템의 비즈니스 로직을 살피는 중입니다. 규제준수와 신뢰성 같은 핵심 가치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민첩성과 적응력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해서죠. 나아가 여러분이 현재 단절된 도구들을 사용 중이라면 감사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서드파티 소프트웨어는 통합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죠. 관건은 미래의 SAP 시스템이 이들 당면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도록 도울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하이닉은 SAP Sapphire Orlando 행사에서 발표 세션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 자리에서 조합가능 비즈니스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팀이 추진 중인 흥미진진한 연구를 몇 가지 소개했습니다.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이상의 도입 효과

시장 변화에 역동적으로 대응하는 조합가능 비즈니스 전략의 가치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표준화, 데이터 조율, 시맨틱스(의미론) 등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접근법을 재고해야 합니다. 엔드투엔드 업무 프로세스를 계속 운영하도록 보장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이닉은 이 과제를 수퍼마켓 체인의 사례로 간단히 설명합니다. 갑자기 치솟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많은 오트밀크(귀리 우유)를 빨리 소싱해 판매하기를 원하는 수퍼마켓 사례입니다.

“오트밀크를 소비자에게 판매하려면 수퍼마켓은 농장과 도매유통업체, 기타 사업자 등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이닉은 밝힙니다. “이처럼 신제품을 소싱하려면 외부 공급업체에 대한 신뢰성 체크를 해야 하죠. 조합가능 플랫폼은 이 수퍼마켓이 주문 관리부터 주문 이행에 이르기까지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믿을 수 있는 업체로부터 소싱하고 제품을 진열해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죠.”

ERP 소프트웨어, 조합 가능성 측면에서 다시 살펴야

고객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를 원하는 게 아닙니다. 사실은 회사의 성장과 함께하는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원하는 것이라고 하이닉의 세션에 함께한 핫소 플래트너 연구소(HPI)의 랄프 토이즈너(Ralf Teusner)가 지적합니다.  토이즈너의 연구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통념에 도전장을 던지는 데 중점을 두고 세상에서 가장 현대화된 맞춤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방안을 탐구합니다. 학문적인 연구이기는 하지만 현대의 세계를 위한 ERP 소프트웨어를 다시 생각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규모의 기업인들과 면담을 진행한 후 어떤 종류의 변화건 간에 추진하려면 데이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가치 중심의 프로세스 실행 아키텍처를 모색 중입니다. 대학 연구소인 만큼 일이 틀어지는 데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토이즈너는 밝힙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관 작업)과 프로세스 통합이야말로 기업의 주된 과제임을 발견했습니다. 엔드투엔드 업무 프로세스의 데이터와 제어 흐름(컨트롤 플로)을 함께 다루지 않으면 각 변화관리 프로젝트는 사업 연속성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조합 가능성으로 혁신의 민주화 실현

조합형 프로세스 플랫폼을 만들 때 연구원들이 마주하게 되는 많은 질문 중에는 어느 기능이 안정적인 기존 코어의 포함되고 재사용 가능한 비즈니스 컴포넌트는 어떤 모양인지를 포함해 실행 아키텍처, 확장성,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및 공통 언어, 핵심성과지표(KPI) 추적 관리 등이 있습니다. 토이즈너와 하이닉 두 사람 모두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학계와 업계가 손을 잡고 달성해야 할 수년 간에 걸친 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합 가능성은 조직의 에코시스템 전반의 파트너를 위해 큰 폭의 개방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이 혁신에 보다 쉽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되죠. 물론 전통적인 기술 부문 지적재산(IP) 규정을 뒤흔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비전울 실현하려면 엔지니어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토이즈너는 지적합니다. “지금 당장은 CIO가 데이터를 보호하려 듭니다. 비즈니스의 핵심 요소이자 자사의 지적재산이기 때문이죠. 아직은 준비가 안되었지만 5년 후에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 방식을 민주화하고 보다 큰 폭의 업무 효율을 실현할 적응력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요.”

가트너(Gartner)의 조합형 비즈니스에 대한 정의는 “불확실성 앞에서 실시간 적응력과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아키텍처를 갖춘 조직” 입니다.  지금 이 시대에 이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그 어느 때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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