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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향해 도약하는 사람의 실루엣

2023 공급망 예측: 탄력성, 지속가능성, 가시성 강화

리스크가 뉴노멀 시대의 일부로 자리잡은 지금, 2023년 이후 글로벌 공급망의 미래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캡제니, NTT, PwC, 펜스테이트, 액센츄어 출신 공급망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2023년 최신 공급망 예측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리처드 하월즈(Richard Howells)

“예측은 어렵습니다. 미래에 관한 예측은 특히 어렵죠.” 이와 유사한 인용문의 주인공은 닐스 보어, 샘 굿윈, 로버트 스톰 피터슨, 요기 베라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래서 몇 가지 올해 예측을 준비하면서 몇몇 업계 친구들에게 공급망의 미래에 대한 관점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몇 가지 공통된 테마가 떠오르더군요.

리스크 탄력성이 최고의 화두

공급망의 경우 리스크는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결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공급 리스크를 부각시켜준 팬데믹부터 시스템 전반에 걸친 사이버보안 사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최근의 비즈니스 당면과제까지, 리스크 탄력성을 갖춘 공급망이 모두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캡제미니(Capgemini)의 마틴 트리스콜은 이렇게 강조합니다.

“불행히도 위기는 이제 뉴노멀 시대의 일부로 자리한 듯합니다. 일상 운영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공급망 리스크 관리 전략을 재고해야만 합니다.”

딜로이트(Deloitte)의 바디 나라시마무르티는 팬데믹에서 배운 점은 공급망 회복탄력성 확보와 글로벌 공급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이라고 봅니다.

회복탄력적 공급망 구축은 지속적인 프로세스입니다. 조직은 장기적인 공급망 탄력성을 확보해 오늘날 글로벌 경영환경의 늘어가는 복잡성초연결성에 대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민첩성회복탄력성은 계속해서 주요 화두로 자리할 것으로 봅니다. 기업들이 필요한 역량 확보에는 아직 한참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액센츄어(Accenture)의 미셀 로저의 말입니다.

“조사에 참여한 임원의 90% 가량이 자사 조직에서 제조 부문을 온쇼어링이나 니어쇼오링 하기 위한 직접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여러 고객사에서 중국 + 1 정책을 취하고 있죠. 하지만 지정학적 기류가 공급망에 계속 영향을 주면서 기업들은 리스크를 회피할 대체 소싱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렛츠톡 서플라이체인(Let’s Talk Supply Chain)의 창업자 새라 반즈-험프리는 바로 이 점이 리스크 탄력성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기업이 리스크 관리 예산을 어디에 쓰고자 하는지를 기준으로 공급망을 재평가할 전망입니다. 오프쇼어 제조 부문일까요? 재고나 SKU 보유 수준에 대한 투자일까요?”

새라는 사이버보안공급망 최대 리스크 요인 중 하나라고 봅니다. 가트너 예측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35%가 자사의 소프트웨어 공급망에 대한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이는 2021년보다 3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엔터프라이즈 사이버보안 프레임웍

엔티티데이터(NTT DATA)의 지미 디킨슨은 채널과 제품, 지역, 솔루션 전반에서 다각화 된 기업이 2023년 경제 전환기에 리스크를 완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믿습니다.

“조직의 모든 부분이 거시경제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기는 하지만 여러 비즈니스 모델의 구색을 갖추고 있다면 방향 전환(피벗) 능력이 증가합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없이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도 없어

대다수 기업의 목적미션 선언문을 보면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에 크게 기여하는 글로벌 공급망은 그 한 가운데 위치하며 그 만큼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충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PwC의 제프 브라이너가 설명합니다.

“공급망 조직과 조직 역량은 대다수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옳건 그르건 간에 지속가능성 리포팅과 의사결정, 보장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드는 일과 관련된 의무와 노력은 초기에는 대체로 공급망 조직의 몫입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펜스테이트)의 저스틴 골드스톤 공급망관리 교수는 덧붙입니다.

“조직들이 갈수록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채택하면서 관련 활동에서 차지하는 공급망의 역할은 더 중요해 집니다. 공급망은 종종 조직의 환경 영향 측면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환경 영향을 줄이는 데 있어 핵심 영역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자면, 새러 반즈-험프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대기, 토양, 수질, 생물 다양성, 지질 자원 등에 대한 영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공급망 부문이 조직 내에서 이러한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비교적 환경 친화적인 탄소 발자국을 갖는 원자재를 이용하고 회사 운영을 그린 에너지원으로 지원하며 신재생 에너지를 강조하는 공급업체와 우선 거래하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러 반즈-험프리 렛츠톡 서플라이체인 창업자

액센츄어의 미셸 로저도 동의합니다.

탄소 배출량의 60% 이상이 공급망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상품을 어디서 제조하고 소비가 일어날 장소로 어떻게 수송할지를 재고할 필요성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촉진하는 데 있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공급망 가시성: 추적 못하면 측정 못해

리스크 탄력성지속가능성을 높이려면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공급망을 어떻게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공급망 어디에서 배출량폐기물이 나오는지 모른다면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죠? 추적할 수 없다면 비즈니스 네트워크 전반에서 노예 노동불평등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연결된 공급망 생태계와 확장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관통해 흐르는 정보와 투명성(가시선(LoS: line of sight))을 개선할 많은 기회가 남아 있습니다.”

캡제미니의 마틴 드리스콜의 말입니다.

데이터가 문제입니다. 여러 글로벌 대기업이 내외부적으로 가시성 문제로 여전히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액센츄어의 미셀 로저

딜로이트의 바디 나라시마무르티도 덧붙입니다.

“조직은 보유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지원해야 한다는 과제에 계속 마주하고 있습니다. 조직이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과 종류가 최근 수년간 폭증했지만 이를 의미있고 실행 가능한 실시간 통찰로 해석하는 능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기업의 울타리 내부는 물론 보다 폭 넓은 엔드투엔드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문제죠.”

NTT DATA의 브랜든 에반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또 조직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줄어들 기미조차 보이지 않죠. 이런 데이터를 분석용으로 축적하고 중앙관리할 전략의 수립은 계속 주요 트렌드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다행히 많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활용, 분석, 예측, 공유하면서 비즈니스 개선, 기회 탐지, 벤치마킹 등을 꾀하면서 조직 진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공급망 임원에 대한 기대 상승

“소원을 빌 때는 신중해야 한다”는 말이 공급망 임원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바라던 대로 공급망 임원이 이제 회사의 임원 회의석상에 드디어 함께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글로벌 비즈니스의 2023년 주요 테마 중 하나는 ‘기대‘입니다. 예컨대 오랫동안 추구해 온 공급망 가시성이 다양한 방식으로 도래했고 경영진은 이제 비즈니스 리더들이 이를 토대로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캇 루튼(Scott Luton), 서플라이 체인 나우(Supply Chain Now) 창업자 겸 회장

옛말에도 있듯이 “공급망 리더십은 강심장이 필요합니다.”

공급망 전문가들이 이제 회복탄력성을 최고 우선순위로 꼽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대응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에 관해 궁금하다면 공급망 회복탄력성 재고 방안 최신 연구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