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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전환주기 단축으로 인플레이션 등 리스크에 대응

요트 경기에 열중하는 크루 멤버들

요트 경기에 열중하는 크루 멤버들


매출이나 수익보다 현금흐름이 더 중요시 되는 지금, 현금전환주기(CCC)에 주목해야 합니다. 현금전환주기를 단축하면 현금 유입이 빨라져 현금흐름의 현재가치가 올라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불확실한 미래의 리스크에 대응할 효과적인 방안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전명환(Myung Hwan Jeon), 양현지(Irene Yang)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리스크로 불확실한 시대

유동성 감소가 최근 시장에서 가장 큰 리스크”라고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에리언(Mohamed El-Erian)은 주장합니다. 기업의 자본 증대는 앞으로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신용 전문가들은 투자자의 위험 회피 성향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죠.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신용도가 낮은 회사는 높은 회사보다 적용 받는 이자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불확실한 시기일수록 신용도가 낮은 회사는 높은 회사보다 적용 받는 이자율이 더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주가 변동성 확대로 여러 CFO는 주주 기대에 맞추기 위해 현금흐름에 주목합니다. 회사는 분기나 연말에 미리 잉여현금흐름(FCF: Free Cash Flow)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현금흐름 목표치나 시장의 기대를 충족해야 합니다. 만약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하면 일부 업체는 은행으로부터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해 파산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을 빠르게 확보한다면 비즈니스 가치가 있는 곳에 귀중한 현금을 민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빨리 대금을 회수하고 현금을 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죠.

현금이 흐르는 주기를 가속화하라 – 글로벌 벤치마크를 통해 알아보는 SAP 전략

불황기일수록 기업은 운전자본 최적화 관리를 통해 R&D 투자, 새로운 공장 및 지점 증가, 신시장 진출, M&A, 부채 상환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문서 다운받기

운전자본 관리는 기업의 사활이 달린 문제

“기업을 인체에 비유하자면 자산은 체격, 손익은 체력, 현금흐름은 혈액에 해당합니다. 체격이 왜소하거나 체력이 부족해도 사람은 버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안되면 바로 사망하게 되죠. 마찬가지로 기업의 현금흐름 부족은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출처: DBR ‘현금흐름 경영으로 위기 돌파하라’

경제적 대외 여건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는 수요 부진과 원활하지 못한 자금 조달로 매출채권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여건에서는 기업을 숨 쉬게 하는 현금흐름표손익계산서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는 회사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을 경우 자금 조달이 매우 어렵습니다. 기업을 평가할 때도 현금흐름의 절대량을 중시합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역시 기업 평가의 중요한 요소로 현금흐름수익력을 꼽고 있습니다.

현금이 흘러넘치는 호황기에는 운전자본에 그 누구도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안 좋을 때는 고객들이 지갑을 닫고 납품업체는 대금 체납을 허용하지 않죠. 이제 기업은 보다 냉정한 시각으로 운전자본을 관리해야 합니다. 운전자본 관리 관행이나 정책에 변화를 주면, 기업은 더 많은 현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공급망 담당자의 딜레마, 운전자본 확보와 재고 최적화

올해 공급망 관리 담당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운전자본 관리입니다. 공급망 관리자는 재고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운전자본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요구 받습니다. 이처럼 함께 달성하기 어려운 두 가지 우선순위를 놓고 섬세하게 두 요소의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인플레이션 대처 방안: 디지털 기술 고려 | SAP 인사이트

힘든 시기를 뚫고 성공한 기업은 전략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운영을 통합하고 팀, 공급업체, 고객과 명확하고 공개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는 성공과 수익성을 유지해 혁신을 거듭하고 경제를 이끌어나가야 합니다.

오늘의 상황은 과거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구매자와 공급업체 사이의 힘의 균형이 달라졌고, 인력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적절한 전략을 수립한다면 불황기를 넘어서는 데 필요한 리스크 완화와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고 조직 내 공급망 관리 부서가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될 수도 있죠.

IDC에 따르면 공급망 관리 업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 가지 영역은 1) 공급망 가시성 확보, 2) 지출 데이터 분석, 3) 데이터 분석 수행입니다. 전문가라도 측정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비용 절감 기회를 찾을 수는 없습니다. 종단간(엔드투엔드) 프로세스 고도화로 눈에 보이지 않던 지출 내역까지 모두 측정하고 분석해 빠짐없이 추적해야 합니다.

운전자본 관리의 성적표: 국내 기업 vs. 해외 기업

기업이 운전자본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측정할까요? 운전자본 관리의 종합 성적표는 현금전환주기(CCC: Cash Conversion Cycle)로 보면 됩니다. 현금전환주기를 줄이려면 채권회전일(DSO)을 단축해 현금이 빨리 유입되고, 채무회전일(DPO)은 늘려 현금이 천천히 유출되며, 재고는 최적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현금전환주기(CCC) 계산법

아쉽게도 해외 기업에 비해 국내 기업들은 운전자본 관리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과거 12개월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애플(Apple)의 경우 CCC 가 -51일입니다. 다시 말해 애플은 51일 동안 손에 쥔 현금을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자수익을 얻을 수도 있죠. 이에 비해 한국을 대표하는 A전자는 CCC가 46일입니다. 애플에 비해 거의 100일에 육박하는 현금 회전 속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애플은 너무 먼 대상이라 비교가 적절치 않다면 좀 더 규모가 작은 월풀(Whirlpool, 글로벌 백색가전 회사)은 어떨까요? 월풀의 CCC는 6일로, A전자의 46일과 비교해서 40일 더 빠릅니다.

운전자본 관리 수단과 도입효과 비교

국내와 해외 기업의 운전자본 관리지표를 종합해서 분석해 보면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이 재고를 더 오래 보유하고, 대금 지급은 더 빨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 부문별 평균을 비교해도 늦고, 탑 티어(top tier)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더 큰 차이로 핵심성과지표(KPI) 성적이 뒤처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운전자본 KPI 성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운전자본 관리 |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Business Network)

이제 SAP의 일원이 된 톨리아(Taulia)의 운전자본 관리 솔루션으로 운전자본을 확보해 재무 공급망강화하고 리스크관리하세요.

직원 개인의 역량 vs.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힘

한국 기업의 경우 자체 개발한 공급망 관리 시스템으로 공급업체와 협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일부 한국 공급업체에 국한해 시스템으로 디지털 업무를 처리하고 있고, 해외 공급업체와는 엑셀이나 이메일, 여러 플랫폼 등으로 별도 대응을 하는 상황이 주를 이룹니다. 수작업 비중이 높을수록 구매, 재고, 생산 프로세스에 필요한 공급업체와의 협업의 품질이 직원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해외 기업은 어떻게 재고 보유 기간은 최적화하면서, 재고비용도 줄일까요? 이게 바로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Business Network)가 제공하는 가치입니다.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구매 담당자의 역량뿐 아니라 SAP 디지털 플랫폼의 역량이 공급망 관리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적 역할을 하죠.

비즈니스 네트워크(SAP Business Network)와 전화, 이메일 활용 거래의 비교

해외 기업들은 왜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대금을 거래할까요? 이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는 바이어들은 정확한 수요 예측실시간 협업으로 불용 재고를 줄이고, 창고와 자재 핸들링 비용을 줄이며, 물류 추적 가시성을 갖췄습니다. 공급망에 참여하는 협력사들은 기업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죠.

실시간 구매 현황과 연동된 자동화된 오퍼를 통해 대금 지급일 협의도 가능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위험이 감소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모두가 실현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에는 해외의 수많은 공급업체가 있어서 업체 등록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죠.

공급망에 갇혀 있는 현금 유동성을 해방하라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연계되는 톨리아(Taulia)는 공급망 금융을 위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JP 모건스탠다드차타드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이 톨리아 플랫폼 대금 거래를 지원합니다.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 화면에서 공급업체와 구매업체가 현재 지불 상태, 재고 현황, 수요 예측 등의 시야를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추진 중에 현금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조기지급 할인으로 할인율을 적용한 대금 지급 오퍼를 보낼 수 있죠. 또한 매출채권을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들어온 금융사에 판매해 자금을 확보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어떨까요? 공급망에 갇혀 있는 운전자본을 민첩하게 해방시킬 수 있습니다.  일찍이 톨리아를 적용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10억 달러운전자본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3,100개 공급업체를 톨리아 플랫폼에 등록했고, 공급업체와 연간 17억 달러의 조기대금지급 오퍼를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있어 톨리아 솔루션은 단순한 재무관리 툴이 아닌 사업 수단입니다.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죠. 톨리아 포털에서 공급업체는 송장의 승인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회사 전반의 구매 프로세스 현황을 파악합니다.”

앤드류 윌슨(Andrew Wilson),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현금 창출 담당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재고 보충과 관리에 필요한 인력 및 창고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30개 공장 250개 창고 5만 개의 원재료 포장재를 공급업체 주도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펩시코(Pepsico)물류 실시간 추적 정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운송현황 가시성 부족으로 발생하는 낭비 부대비용을 연간 40만 달러 절감하고 조달 이슈 해결 리드타임3배 단축하는 운송 비용 개선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귀사의 현금이 자유롭게 활용되는지 궁금하세요? 추가로 유동성을 확보할 방안을 찾고 계세요? 그렇다면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여러분의 비즈니스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숨겨져 있던 자금 조달 기회를 찾고, 지출관리 전략을 세우고, 세계로 향하는 네트워크를 찾을 수도 있으니까요. QR코드로 간편하게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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