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류와 포장재 전문 기업 몬디그룹(Mondi Group)의 지속가능경영을 올바른 방향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상적인 IT 전략과 여러 대의 드론이 필요합니다. 자율비행 드론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실현한 몬디의 이야기를 확인하세요.
글쓴이: 팀 클라크(Tim Clark)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지속가능 기업
오늘날 만연한 그린워싱(친환경 회사 코스프레)의 세계에서 영국 소재 몬디그룹(Mondi Group)처럼 혁신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고로 단련된 회사를 만나면 눈을 번쩍 뜨게 됩니다. 포장재와 종이류 글로벌 리더인 몬디는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부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 만들기까지 포장재와 종이류 전체 가치사슬에 걸쳐 운영합니다.
2024 공급망 트렌드: 생성 AI가 리스크 탄력성의 근간 | 특집 기사
불확실성을 이용해 실험하고 강력해지는 공급망을 가트너는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이라고 정의합니다. 백신을 맞고 면역력을 키우는 과정과 비슷하죠. 리스크 탄력성을 강화하고 안티프래자일 공급망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공급망 트렌트를 확인하세요.
매출 기준으로 보면 몬디 솔루션의 80% 이상이 섬유 기반입니다. 다시 말해 목재가 주요 원자재이며 회복탄력적인 숲에서 조달해 공급망 내에서 삼림 벌채를 제로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장치산업 및 천연자원 산업을 위한 SAP 컨퍼런스(SAP For Process Industries and Natural Resources Conference)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몬디의 지속가능경영을 올바른 방향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인상적인 IT 전략(네, 거기에 여러 대의 드론까지)이 필요합니다.
IT 전략의 4대 요소: 표준화, 간소화, 바이너리, 솔직함
몬디의 레이너 스테블(Rainer Steffl) 최고정보책임자(CIO)에 따르면 이 회사의 IT 전략은 표준화, 간소화, 바이너리(적용사례 하나 당 솔루션 하나), 솔직함 등 네 가지 기둥이 떠받들고 있습니다.
표준화는 공장간 프로세스 벤치마킹을 통해 글로벌 공장 효율화를 보장합니다. 간소화는 애플리케이션을 최소화해 비용 절감을 꾀합니다. 바이너리는 솔루션의 중복성을 회피합니다. 솔직함은 SAP 중심으로 운영하되 현업의 요구에 초점을 두는 방식입니다.
“전 세계 공장을 표준화하면 공장 효율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고 스테플 CIO는 전합니다. “멕시코, 독일, 이탈리아 등 어느 몬디 공장을 방문해도 정확히 동일한 프로세스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급망 다각화와 지속가능성이 중견기업 탄력성 비결 | 특집 기사
지속가능성은 다차원적이므로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자사에 고유한 공급망 모델의 영향과 역량을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급망의 성과를 이해하고 어떤 공급업체가 더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에 기여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간소화는 몬디의 회사 DNA의 일부분입니다.
“IT 환경을 간소화하면 IT의 효과성과 효율성이 높아진다고 믿으며 애플리케이션 수를 줄이면 IT 비용도 줄어든다”고 스테플은 밝힙니다.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 우리는 충분히 심플한가?”
몬디의 IT 전략을 떠받치는 세 번째 기둥은 바이너리입니다. 다시 말해 한 가지 적용사례에 대해서는 한 솔루션만 가져간다는 뜻이죠.
“무슨 일이 있어도 한 가지 적용사례에 여러 솔루션을 배치하는 일은 피하고자 한다”고 스테플은 말합니다. “표준화와 간소화 원칙에 모순되기 때문이죠.”
솔직함은 몬디 IT 전략의 네 번째 기둥으로, 스테플에 따르면 비즈니스가 “뼛속까지” SAP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확실히 하는 데 있습니다. “간소화와 표준화를 원합니다.”
자동차 산업이 디지털 혁신의 새물결에서 배울점 | 특집 기사
자동차 산업에서 생성 AI(GenAI)가 디자인과 예측부터 제조, 생산까지 모든 영역을 개선하기 시작하면서 고객 경험의 개인화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래는 비즈니스 전략의 중심에 디지털 혁신을 두고 성장과 성공의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하는 이들의 것입니다.
전 세계 사업장의 신속한 디지털 혁신 지원
표준화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궁극적인 시험 무대는 바로 SAP S/4 HANA의 도입이었습니다. 이 기술은 비즈니스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도록 지원하기 때문이죠. 몬디는 과연 IT 전략이 지향하는 대로 코로나 락다운 기간 중에 전 세계 사업장에 걸쳐 SAP S/4HANA를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락다운 상태에서 재택 근무 중이었다”고 스테플 CIO는 밝힙니다. “이야말로 진정한 시험 무대였죠. IT 전략이 실효성을 발휘할지, 아니면 과거의 전략이 충분히 제대로 실행 되었는지 확인할 기회였습니다.”
몬디가 많은 자사 공장을 오프쇼어 커머셜 공장을 이용해 SAP S/4HANA로 7개월만에 이관하면서 표준화 전략은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이제 공장은 단 하루만에 SAP S/4HANA 솔루션으로 본가동(go live)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혁신하고 확장할 것인가?
“이제 남은 질문은 어떻게 혁신하고 확장할 것인가?”라고 스테플은 묻습니다.
그 답변의 일부는 재고 최적화에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드론을 이용해 몬디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데 있죠.
아래 영상에서 자율비행 드론으로 몬디(Mondi)가 애니라인(Anyline)의 재고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돕는 방안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