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한국 중견기업, 매출 높을수록 생성형 AI 우선시”
SAP 조사 결과, 국내 중견기업 87%가 비즈니스 최우선 순위로 생성형 AI 도입 꼽아
2024년 9월 24일, 서울 – 국내 중견기업 중 매출 성장율이 높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보다 생성형 AI에 높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 성장율이 높은 이들 기업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새로운 AI 혁신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 SAP의 조사에 따르면, 임직원250~1,500명 규모의 국내 중견기업은 매출 성장율에 따라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인식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 성장율이 높은 기업 중 96%는 생성형 AI 도입이 비즈니스에 있어 ‘보통’ 또는 ‘높은’ 우선순위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매출 성장율이 낮은 기업 중 생성형 AI 도입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기업은 67%에 그쳤다.
우트카르시 마헤슈와리(Utkarsh Maheshwari) SAP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지역 중견기업 부문 최고 파트너 책임자는 “기술 측면에서 비즈니스 AI는 한국 기업에 21세기 최대의 기회”라고 전했다.
이어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규모의 조직이 비즈니스 AI의 혜택을 누리고 신뢰할 수 있는 AI를 통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AI는 단순히 이미지 생성이나 동영상 제작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인 문제 해결을 자동화하거나 훌륭한 인사이트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간단한 비즈니스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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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AI 도입을 최우선 순위로 꼽아
이번 조사는 국내 567개 기업과 전 세계 12,0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은 AI 활용을 조직의 최우선 순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성형 AI 도입은 87%의 국내 기업에 ‘보통’ 또는 ‘높은’ 우선순위로 인식됐으며, 데이터 분석과 예측 분석이 가능한 머신러닝과 같은 표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도입은 90%의 기업에서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그 외 사이버 보안 위협(90%), 원격 및 유연 근무 증가(88%), 환경적 지속 가능성(8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AI는 비즈니스의 모든 영역에서 조직 프로세스를 혁신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중견기업 중 절반 이상(51%)은 AI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방안을 최우선 순위로 봤다. 이어 AI가 혁신할 수 있는 다른 주요 분야로는 데이터 보안 강화(48%), 교육 및 개발(48%), 사용자 경험 개인화(47%), 공급망 최적화(46%), 의사결정 강화(46%) 순으로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력: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힘 | 특집 기사
인공지능(AI)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며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혁신과 생산성이 향상되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인재 양성과 윤리적 도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오늘날 한국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AI
기업은 미래를 위한 최우선 순위로 AI를 꼽는 데 그치지 않고, 이미 AI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중견기업은 마케팅 및 영업 콘텐츠 개발(89%), 규제준수를 위한 모니터링(89%), 계약 관리(88%), 고객사 및 공급업체 응대(88%) 등의 영역에서 ‘보통 이상’ 또는 ‘상당한’ 수준으로 AI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헤슈와리 책임자는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사실 SAP는 수십 년 전부터 AI를 활용해 왔다”며 “현재 한국의 여러 기업을 비롯한 27,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SAP 비즈니스 AI(SAP Business AI)를 활용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70개 이상의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선보였으며, 2024년 말까지 100개 이상의 활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이 바로 SAP 비즈니스 AI가 제공하는 혜택에 대해 살펴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공급망 다각화와 지속가능성이 중견기업 탄력성 비결 | 특집 기사
지속가능성은 다차원적이므로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자사에 고유한 공급망 모델의 영향과 역량을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모든 이해관계자가 공급망의 성과를 이해하고 어떤 공급업체가 더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에 기여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한국 중견기업의 성장과 AI 도입에 있어 주요 위험 요소로 고려되는 데이터
반면 국내 중견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데에는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내부 성장 과제로 공급망 취약성(45%)과 양질의 데이터 부족(36%)을 주요 문제로 언급했으며, 변화 관리 프로세스 문제(36%)와 시스템 간 통합 부족(33%)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또한, 데이터는 AI와 관련된 조직의 위험 요소로 꼽혔다. 국내 중견기업들은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리스크로 잘못된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34%), 인재 확보 및 유지(32%), 법적 책임(32%), 혼선으로 인한 비즈니스 손실(32%) 등을 꼽았다.
마헤슈와리 책임자는 “데이터 품질과 규모가 좋을수록 AI의 결과도 더 좋아진다”며 “그렇기 때문에 SAP와 같은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SAP의 애플리케이션에는 이미 AI가 적용되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한국 기업이 비즈니스 AI의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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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에 대해
SAP(NYSE:SA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AI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비즈니스와 기술을 연결하고 있다. 지난 50년 동안 기업들은 기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재무, 구매, 인사, 공급망, 고객 경험 등 핵심 비즈니스 영역을 통합함으로써 SAP에 대한 신뢰를 지속해 오고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www.sap.com/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