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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생산과 제조 분야의 리더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회사 전반의 정보를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커피를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 지구에 도움을 줄 4가지 방안을 확인하세요.


글쓴이: 수전 게일러(Susan Galer)

엄청 뜨겁거나 아이스로 즐기거나, 블랙 아니면 호박 스파이스 라테로 모양을 내거나 간에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커피를 통해 사람들은 얼른 기운을 차리고 건강에 도움도 얻는다는 사람도 있죠. 미국인은 하루에 5억 1천 7백만 컵의 커피를 소비한다고 전미커피협회(National Coffee Association)는 밝힙니다. 미국은 연간 커피 시장 매출 850억 달러로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이죠.

커피 한 잔을 들고 미소 짓는 여성
커피 생산과 제조 분야의 리더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회사 전반의 정보를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Getty)

매년 10월 1일은 세계 커피의 날입니다. 벌써 다음 주로 다가온 이 날을 앞두고 소비자와 기업 모두 이처럼 사람들이 즐겨찾는 음료를 만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진지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갈수록 많은 소비자가 윤리적으로 조달하고 지속가능하게 생산한 커피에 관심을 보이며 기업이 투명하고 사회적 책임 있는 관행을 채택하도록 압력을 넣고 있죠.

지속가능 식품 공급망, 160조 아이스크림 시장 도전 | 특집기사

7월은 미국 전역에서 아이스크림의 달인 만큼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망을 살펴 보기 딱 좋은 때입니다. 식품 공급망을 연결하고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 중인 기업들의 노력을 Farm to Consume 쇼케이스에서 확인하세요.

기업은 여기에 덧붙여 갈수록 늘어나는 독일 공급망 실사법 같은 정부 규정도 준수해야 합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기업은 공급망 전반의 협력사 모두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규제 대상으로는 아동 노동, 노예 노동, 저임금, 환경에 피해를 주는 조달 및 제조 등의 비윤리적 활동이 포함됩니다.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커피를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 지구에 도움을 줄 4가지 방안을 소개합니다.

공정 무역 커피 요구하기

지속가능성 여정은 종종 외딴 농가에서 커피 원두를 재배하고 수확하는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시작합니다. 소규모 농가에서는 지속가능한 생계를 위해 생산성을 높일 방안이 필요하죠. 커피 원두 재배자는 현장 인부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한 임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원두를 포장해 팔레트에 싣고 전 세계 가공 시설로, 나아가 최종 소비자의 컵에 이르도록 돕는 유통업체 직원들도 마찬가지죠. 몇몇 경우에는 소비자가 즐겨찾는 커피의 원산지를 찾아보고 공급망을 구성하는 기업들에 대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정보까지 확인합니다.

기업은 고급 기술을 적용해 커피 원두가 농가에서 소비자까지 이르는 여정에 관한 정보를 포착합니다.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통찰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농가에서는 지속가능한 농지 활용과 경제적 웰빙 같은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도움을 얻습니다.

ESG 2.0 시대, 공급업체 리스크 관리 방안 | 특집기사

ESG는 더 넓은 시각으로 리스크를 파악하고 기회를 발견하며 이해관계자와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경영 전략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공급망을 구성하는 공급업체가 지닌 리스크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시간 가시성 확보를 돕는 자동화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우간다의 사회적 기업입니다. 소규모 농가와 커피 생산자로 이루어진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해 묘목에서 수출까지 전체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습니다. 농촌소싱관리(SAP Rural Sourcing Management)로 이 사회적 기업은 수작업 시스템 비중을 90% 줄였습니다. 농가에서는 데이터 투명성 확대로 공정 가격 책정, 열대우림연맹(RFA: Rainforest Alliance) 인증 등 지속가능한 커피 생산에 도움을 얻습니다.

순환경제를 위한 제품 디자인과 포장

포장은 지속가능경영 관행에서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소비재 음료 산업의 경우 우리가 매일 아침 즐기는 커피 한 잔을 포함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5%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ESG에 초점을 둔 기업에는 시장 기회 측면에서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2021년 936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 글로벌 소비재 지속가능 포장재 시장 규모가 오는 2031년까지 1,9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됩니다.

더욱이 기업들은 이제 자재 사용량 중심으로 포장재를 모니터링 하던 단순한 방식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몇몇 기업은 자재 디자인과 생산을 법적 의무조항과 기업의 지속가능성 약속에 비추어 추적 관리합니다. 데이터 투명성 덕분에 이들 기업은 자재 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어디서 낭비가 생기는지 파악해 미래를 위해 재활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과 포장 방식을 탐구합니다.

디지털 혁신이란? | SAP 인사이트(SAP Insights)

디지털 혁신은 조직이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내장하는 활동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확장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커피 제조사, 디지털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인력 부족, 악천후, 기타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커피 원두의 이동은 언제든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커피 생산과 제조 분야의 리더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회사 전반의 정보를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의사결정을 돕습니다.

전 세뎨 120여 개국 시장에서 유명한 커피메이커를 파는 유수의 소형 가전 기업은 전체 가치사슬의 초점을 고객에게 다시 맞추기 위해 공급망용 통합사업계획(SAP Integrated Business Planning for Supply Chain)을 선택했습니다. 이 회사는 보다 수익성 높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연결된 데이터로 리스크와 기회를 보다 잘 예측, 관리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로 지속가능한 커피 원두의 여정 그리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는 커피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어 결국에는 여러분이 즐겨찾는 커피가 인근의 커피숍과 식료품점에 도착합니다. 기업의 약속과 정부 의무규정에 구속을 받는 이들 기업은 고급 기술을 적용해 귀중한 정보를 포착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지속가능성을 폐기물 제로, 불평등 제로, 배출량 제로 등 세 가지로 정의합니다. 제 커피메이커에 도달할 때까지 커피 원두는 얼마나 긴 여행을 할까요? 제조업체로서 엔드투엔드(종단간) 프로세스를 개선해 리스크를 완화하고 회복탄력성을 개선할 방안은? 이동과 생산 과정 모두에서 배출량을 줄일 방안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 이처럼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있습니다.”

리처드 하월즈(Richard Howells) SAP 솔루션 관리 및 마케팅 부사장

실제로 기업은 사람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귀담아 듣고 있습니다. IDC 조사 결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로 인해 식음료 업체 의사결정권자의 30% 가량이 지속가능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추진할 동기 부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농장에서 우리 손 안의 커피 컵까지 이동하는 길에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물류 차질, 인력 부족 사태, 규제까지 다양한 당면과제로 가득합니다. 우리 모두 잔을 들어 커피 공급망 전반의 협업을 응원하고 모두가 소중히 여기는 일상 음료의 보다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흐름을 도모했으면 좋겠습니다.

리스크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공급망으로 가는 길에 오르는 방안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옥스포드 에코노믹스(Oxford Economics) 연구 보고서를 다운 받으세요.